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제 두번째 랑에인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 화골모델 수령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이 모델은 원래 2019년에 단종된 모델인데 올해 7월에 갑자기 두 점이 입고되었다는 갤러리아 부틱 슈퍼바이저님의 연락을 받고 디파짓해서 오늘 최종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랑에는 종종 단종된 모델을 생산해서 입고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수령까지 사연이 많았습니다. 고가의 시계라서 바로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디파짓을 며칠 미룬 사이에 한 분이 매장에서 바로 구입해 가셔서 하마터면 시계를 놓칠 뻔 했습니다. 다행히 본사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 점을 디파짓해서 제가 국내부틱에서 2호로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1-1.jpg

QUALITY CONTROL 랩핑과 함께 밀봉된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입니다. 곧 밀봉을 해제하고 수령한다니 가슴 뛰는 순간입니다!


2.jpg

밀봉을 해제하고 고운 자태를 드러낸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입니다. 일반적인 화이트골드 모델과는 다르게 재치 스트랩이 다크브라운 색상입니다. 무난한 검정과는 다른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3.jpg

친구를 맞이하러 나간 1815 업다운과 함께. 두 달 사이에 랑에 2개를 기추하게 되었네요 ㅎㅎ


5.jpg

다이얼 근접샷입니다. 컴플리케이션 모델이지만 참 밸런스가 좋고 과하지 않은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드레스워치는 물론 데일리워치로도 오래 찰 수 있는 시계일 듯 합니다.


6-1.jpg

이 시계의 심장인 칼리버 L085.1 오토매틱 무브먼트입니다. 랑에매틱 퍼페츄얼 모델에 들어가는 무브먼트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모듈에 윤년기능이 빠진 무브먼트라고 합니다. 21K 골드와 플래티넘으로 마감된 스몰 로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오토매틱 무브먼트이지만 무브 보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용두를 뽑을 때 초침이 자동으로 0초로 정렬되는 제로리셋 기능도 있습니다. 공식적인 파워리저브는 46시간인데 실측정 결과 54시간 가까이 나왔습니다. 이 무브먼트가 보여줄 퍼포먼스가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8.jpg

제 16.5CM 손목에 실착용 사진입니다. 케이스 크기 38.5MM, 두께 9.8MM로 컴플리케이션 모델이지만 드레스워치로 편하게 찰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자연광에서 화이트골드와 블루핸즈, 다이얼의 조화가 정말 멋집니다~ 랑에는 다른 브랜드보다도 화골을 더 잘 만드는 브랜드 같습니다.


9-1.jpg

갤러리아 부틱에서 최종 개봉샷입니다. 부틱의 은은한 인테리어가 언박싱 사진을 찍기에 너무 잘 어울리네요 ㅎㅎ 이 시계는 구입 과정에서 참 많은 추억이 남아서 오래도록 소중하게 착용할 것 같습니다. 디파짓부터 수령 과정까지 최선을 다해 응대해 주신 갤러리아 부틱 슈퍼바이저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종종 실사용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13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840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79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09 3
9624 첫 랑에 !!! 리처드 랑에 플래티넘 !!! [31] file daddaism 2021.09.11 1377 5
9623 Blancpain Tribute to Fifty Fathoms No Radiations [6] file 곰팅이 2021.09.11 585 7
9622 [기추] 파텍필립 5167A 아쿠아넛 스틸 모델입니다 [23] file 홍콩갑부 2021.09.10 1093 7
9621 랑에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입니다~ [4] file 인문학 2021.09.10 751 3
9620 리처드 랑에 뒷태 [11] file JLCMaster 2021.09.09 813 5
9619 바쉐론콘스탄틴 회중시계 아카이브 신청하기 [12] file 밍구1 2021.09.09 515 2
9618 Blancpain 빈티지 피프티패덤즈 [12] file 나츠키 2021.09.08 711 4
9617 바쉐론콘스탄틴오버시즈_화이트러버밴드 [12] file 해피맨J 2021.09.07 1551 2
9616 오버시즈 2세대로 하이엔드 입문합니다 [13] file 강군와치 2021.09.06 932 4
9615 늦은 기추 후기(H. Moser & Cie) [7] file Kaldamin1 2021.09.06 733 7
9614 최근 럭셔리 스포츠 시계 구매 방향 (Feat. Czapek 예약) [41] file m.kris 2021.09.06 2005 21
9613 놀기 좋은 날씨 [7] file 클래식컬 2021.09.06 358 5
9612 블랑팡 바티스카프는 셀프 줄질이 사실상 어려울까요? [5] 쟈니홍 2021.09.06 546 0
9611 브레게 5177 흰판 에나멜 [12] file 강물 2021.09.06 1237 6
9610 바쉐론의 매력적인 36.5mm [32] file 굉천 2021.09.05 1406 11
9609 냄비 받침대의 재발견 ㅎㅎ feat 파텍 [14] file XXIV 2021.09.05 705 5
9608 가을 날씨 (ft.랑에 오디세우스) [13] file 현승시계 2021.09.05 735 7
» [새식구] 랑에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 화골 수령했습니다! [19] file 인문학 2021.09.04 1182 4
9606 (새식구) 랑에1문페이즈 [23] file 피카츄친구 2021.09.04 841 5
9605 여행의 8할 [21] file 클래식컬 2021.09.04 452 5
9604 쪼꼬미 아쿠아렁 퇴원^^ [6] 네버루즈 2021.09.04 562 3
9603 블랑팡에서 블랑팡으로 넘어가려는데 고민이 되네요.. [10] file Nfc 2021.09.03 833 0
9602 늦은 휴가 시작 [8] file 클래식컬 2021.09.03 280 2
9601 브레게 사진들 올려봅니다. [7] file 석양 2021.09.03 571 4
9600 15300입니다 [6] file GG1 2021.09.03 419 2
9599 마린 알람 뮤지컬 슬레이트 그레이 [12] file 하이네스 2021.09.03 674 7
9598 바티스카프 풀 세라믹 [3] file 킹킹쭌느 2021.09.01 703 1
9597 AP 오데마피게 올해 또 가격 인상 했네요. Feat 15500ST [33] file 홍콩갑부 2021.09.01 1773 4
9596 내마음에 물흐르듯 들어온 HYT [17] file 타리 2021.09.01 707 11
9595 외출 7234r [21] file XXIV 2021.08.31 619 6
9594 조금은 독특한? 모델 기추했습니다(VC overseas Deep stream) [18] file Amaranth 2021.08.30 1015 1
9593 독일에서 온 선물-리처드 랑에 [19] file JLCMaster 2021.08.30 1063 8
9592 바쉐론 콘스탄틴 트래디셔널 82172 WG [24] file 랜서 2021.08.28 1349 10
9591 무광폰의 위엄 [6] file 클래식컬 2021.08.28 678 4
9590 로열오크 오프셔 크로노그래프 [9] file JLCMaster 2021.08.28 67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