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G_IMR_1.jpg





아직 실물로 보지 못했던 모델이 입고 되었다길래 근처 중고? 매장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Romain Gauthier, 실제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원래 시작이 워치메이커도 아닌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엔지니어), 어느 순간부터 여러 기사에서 보통 피니싱 최강자를 꼽을때 


듀포, 보우틸라이넨, 그리고 Romain Gauthier가 항상 언급되더라구요. 제대로 된 발음으로는 호망 구띠? 어떻게 읽는진 잘 모르겠지만 ㅋㅋ


왜 그런 찬사를 듣는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면서 계속 혼자 매장 안에서 오호라 요놈봐라~ 소리내고 다녔네요ㅋㅋㅋㅋ


디자인은 솔직히 너무 모던하다 못해 자칫 난해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데.... 피니싱 하나 만큼은 아주 그냥 번쩍번쩍 Anglage랑 Frosted finish들이 눈을 찌르더라구요.


케이스 지름 39.5mm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통짜 모양이라 고급지고 우아한 느낌보다는 모던하고 젊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살짝 실망했는데 이정도까진 OK).


처음에 저 물결 모양 스크류가 다른 곳에서 오버홀 못하게 하려고 전략 부린 거다 뭐다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새 여론은 모르겠네요.


다른 타포 분들은 이 브랜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그 외에 Gronefeld Principia Automatic, Urban Jungersen 등등 평소 보기 쉽지 않은 모델들도 잘 구경하고 왔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그론펠드는 예상대로 엄청 이뻤고 (제가 이번에 실착해본건 터콰이즈 블루였는데 너무 통통 튀는 색일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어반 융게르센은 진짜 많이 모르는 브랜드인데 (보우틸라이넨이 몸 담았다는 정도?) 퀄리티 하나는 하이엔드임이 확실해보였습니다.



PP_AC_5396WG.jpgPP_AC_5205WG.jpg





마지막으로 아주 약간의 구매의사를 가지고 갔던 애뉴얼 캘린더. 


처음에 5396(위)에 이끌려서 갔으나 실착 후 생각보다 실물 느낌이랑 착용감이 별로여서 응? 하던 찰나에 5205 차보니까 예상외로 너무 착용감이 편해서 


급 관심 타겟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래서 실착이 중요하구나 다시 한번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케이스나 러그 형태도 같은 컴플리케이션 모델이라 해도 완전 다르네요.




사진은 생각보다 많이 못찍었지만 소소한 매장 탐험기 마칩니다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4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399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502 4
Hot TIME TO LOVE 💕 💕 💕 [25] 타치코마 2024.04.17 562 6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589 3
9798 구형 마린..... [5] file meksh79 2021.11.27 535 2
9797 <<스캔데이>>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스틸 [11] file 홍콩갑부 2021.11.26 771 7
9796 랑에 오디세우스 화이트골드 관련 [2] 윤휘 2021.11.26 723 2
9795 브레게 마린알람뮤지컬 [11] file 무데뽀 2021.11.26 786 1
9794 브레게 3237 [5] file 무데뽀 2021.11.26 601 0
9793 브게게 7337 구입했습니다+(오메가 아쿠아테라) [13] file 양파절임 2021.11.24 760 5
9792 첫 브레게로, 브레게에 완전 빠졌습니다.. [25] file hyun.1022 2021.11.24 1067 7
9791 미러리스&렌즈 구매 기념 단체샷 [14] FreeMaker 2021.11.24 466 5
9790 선배님들은 어떤선택을하실거같나요? [13] 구르만댕 2021.11.23 801 1
9789 랑에 조언 좀 부탁드려요 [17] 오메가942 2021.11.22 943 0
9788 브레게 3137 기추~ 36mm 단체샷도 같이 [17] file 별과같이 2021.11.22 925 7
9787 간만에 포샵 놀이 [3] file 클래식컬 2021.11.22 345 4
9786 [득템]VC overseas [21] file nocturn 2021.11.21 974 10
9785 주말엔 5711 [5] file 부포폰 2021.11.21 609 3
9784 랑에 삭소니아 [6] file 무데뽀 2021.11.21 846 5
9783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6] file 클래식컬 2021.11.20 392 3
9782 랑에 삭소니아 씬 [1] file 무데뽀 2021.11.20 831 4
9781 파텍필립 5147G [13] file 에비앙드봉 2021.11.19 1024 3
9780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기추했습니다. [19] file 박쨔 2021.11.19 1062 8
9779 블랑팡 ff [4] file abc~ 2021.11.19 720 2
9778 B컷 [10] file 클래식컬 2021.11.18 530 6
9777 한국에서 로얄오크구매하는방법이.. [10] 구르만댕 2021.11.18 1323 0
9776 블랑팡 아쿠아렁 진짜 100시간 가네요 ㅋㅋ [6] file 데미소다토마토 2021.11.17 1035 5
» 오호~ 이것이 듀포에 비빈다는 그 전설적인 피니싱인가요 [21] Kharrel 2021.11.16 1149 6
9774 RM 뚜르비용과 함께 ^^ [20] file ssong 2021.11.15 1227 9
9773 오데마피게 입당~ ROO [22] file 윤휘 2021.11.14 999 7
9772 우와...블랑팡 대단하네요! [20] file XXIV 2021.11.14 1584 7
9771 빼앗기기 전에 [10] file 클래식컬 2021.11.14 638 5
9770 저도 블랑팡 입당입니다. [15] file 플레이어13 2021.11.14 821 4
9769 블랑팡 ff 40밀리 보고 왔습니다 [5] file isiwnd 2021.11.14 866 3
9768 도쿄의 주말은 너무 붐빔니다… [8] 나츠키 2021.11.13 764 2
9767 저도 집사님 한분 뫼셨습니다 ㅋ [7] file Nfc 2021.11.13 490 2
9766 불금하시고 계시나요? [6] file 클래식컬 2021.11.12 385 1
9765 FF OG입니다 [2] file 킹킹쭌느 2021.11.12 535 2
9764 겨울의 초입, 블랑팡 3형제 :D [13] file energy 2021.11.12 69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