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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1202  공감:2 2013.12.22 20:54

1972년...AP 가 세계 최초의 하이엔드 스포츠 와치 RO를 발표하면서 'Luxury Sports Watch' 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럭셔리 스포츠 와치라면...

 

케이스를 스틸 소재로 쓰는 이유가 경제적인 고려가 아닌...스틸이 금 등의 귀금속보다  '스포츠' 라는 행위에 더 어울리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케이스 외의 인덱스나 핸즈, 로터 등은 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이런 저의 견해를 저의 와이프는 너무 된장스러운 생각이라 폄하하지만...^^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최근 모 브랜드의 스포츠 와치를 구체적인 할인율 협상까지 하면서 구매 직전까지 갔지만...

 

위의 제 기준에 맞지 않아 망설이고 있습니다...

 

사실 탄생이 RO 보다 더 오래되었고...밀리터리 와치로 시작한 태생을 고려해 볼 때 전체 스틸이 오리지날에 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브랜드의 위치와 명성으로 보면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우스운게 자기들도 좀 그랬는지 같은 라인의 새로운 모델은 인덱스와 로터가 금입니다...^^)

 

크리스마스 득템을 계획했었는데 까탈스러운 저의 구매 성향을 보건데 아쉬움을 남기고 사느니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새삼스럽게 RO 이놈이 얼마나 제 마음에 꼭 드는 녀석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IMG_1161.JPG

 

새해에는 마음에 꼭 드는 새로운 놈으로 득템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뽐뿌 부탁드립니다. ^^

 

P.S ; 아래 제 글에 해외 스탬핑의 통관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었는데...

 

이건 AP 공식 수입사측이 불법은 아니지만 일종의 편법을 통해 문제가 없도록 처리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편법이 어떤건지는 오픈된 곳에서는 밝히기 곤란하고...^^

 

리슈몽이나 스와치 등 다른 브랜드의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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