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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프콘매뉴팩처 - 기계식 스마트워치 기사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스마트워치가 이슈가 되고 지금은 기어S나 LG 어베인도 3탄까지 나오고 이제 4탄이 나오기 직전이며

어느정도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해가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LG에서 출시했던 어베인 첫번째 제품을 몇개월정도 착용했었구요


뭐 에초에 쿼츠시계와 기계식시계가 충분히 분리되어 있듯, 스마트워치와 기계식시계도 충분히 독자적인 영역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계식 시계에 스마트기능이 들어간 시계가 출시되는것을 보고나니 뭔가 묘한 느낌이네요


기계식 시계에 우리가 열광하는것은, 오로지 태엽과 톱니바퀴로 무시무시한 기능들이 구현되는것이 어떻게 보면 로망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퍼페츄얼 캘린더, 투어빌론, 자이로투어빌론, 미닛 리피터 등..

스마트워치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대량생산한다면 저 위에 모든 기능이 들어간 시계를 몇만원대로 뽑아낼 수 있지만

그것을 기계식으로 구현하는데 있어서는 정말 엄청난 비용과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워치는 기존 시계의 다양한 기능은 물론이고, 작은 하나의 단말기역활을 하게 되는것인데, 그것이 기계식과 결합하니.. 마치 어떤 모순을 보는것같습니다.

기계식 시계에 대한 궁극의 부정이 스마트워치라면, 기계식 스마트워치는 끔찍한 혼종이 되는것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영역의 시작이 되는 것일까요?

재미있는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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