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ORLD WATCH REPORT(WWR)를 통한 고급시계 인기도조사 결과

특히 중국에서는 VC의 인기가 상당하다는 얘기를 최근에 들었습니다 ^^.

예전에 VC하면 정말 대단한 시계로만 느껴졌었는데...인기도가 한몫을...아쉽네요 한국에선

아직도 VC의 위엄은 대단하죠..다만 그전보다는 ...^^.

아반떼다님도 저처럼 예거병에 걸리셨습니다 ㅎ ㅎ.

신풍님이시라면 크게 노력 안하셔도 가능하지 않으신지...^^.

아니 언제 방출을 하셨나요?  결단력이 대단하시네요(어부인의 지엄하신 평가 때문인가요? ㅎ ㅎ) ^^.

그래도 블랑팡인지라..전 놀랍진 않습니다만 르망모델이 인기있는지는 몰랐습니다 ^^.

중국에선 하이엔드중  VC의 인기가 대단하다 하네여 ^^.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아직 없는 편이지만 2010년인가 어느 설문조사에서 미국상류층 선호시계  1위를 한 것이 기억납니다.

국가의 소비특성에 따라 그리고 시계문화가 성숙해 갈수록 혹은 트렌드에 따라 선호되는 브랜드들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전세계 젊은이들의 드림워치이겠죠 ㅎ ㅎ.

ㅎㅎ 역시 프리포트님이 보완자료를 주셨네요.  브레게의 위치가 궁금했는데...5위에 있었군요 ^^.

울나라도 랑에에 대한 평가가 최근에 급속도로 좋아졌지만... 파텍급인 랑에로서도  세계적인 인지도 구축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하겠죠 ^^.

중국의 비중이 30%라면 많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실제 홍콩과 중국매출을 합쳐서 30%의 비중이 넘으니까 말이죠 ^^.

웹상에서 "랑에가 드림워치다", "랑에를 사고싶다" 라는 식의 인기는 실제 구매와 이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애매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0명이 갖고 싶어하고 1명이 사는 것과(랑에), 10명이 갖고 싶어하고 3명이 사는 것(브레게, 바쉐론)...전자가 10배 인기가 있는 듯 보이지만 후자가 3배 많이 팔리니까요..

 랑에를 실제로 구입하며 알아보니 랑에는 여러 포럼에서의 인기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진 않지만, 바쉐론이나 브레게는 포럼에선 관심이 덜하지만 실제 판매는 많다고 합니다.

파텍이나 AP는 100 명이 좋아하고 4~5명이 사고, 예거는 200명이 좋아하고 10명이 사는 것 같구요~ 

AP의 로얄오크 스틸이나 예거의 많은 시계들이 현실적으로 접근성이 있는 것들이니 인기도 많고 팔리기도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그 중 리베르소는 두말할 것 없이 많이 팔리는데, 여성용도 꽤 팔리는 듯 하더군요..(사실 그 가격대에서 마땅한 여성용 혹은 커플용 시계가 드물죠...)

의외로 자케드로의 무지 비싼 시계들이 꽤나 팔린다 하고, 블랑팡이나 글라슈테 오리지날도 꽤 팔린다 하네요...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경우 포럼에서의 인기가 실제와 연결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제 생각엔 한국에도 리베르소 팬이 생각보다는 많을 것 같습니다...다만 타포 회원중에 적을 뿐이죠...

제 주변에 리베르소 찬 부부들 꽤 있거든요~ㅎㅎ

하이엔드시계들은 가격상 접근용이성이 높지 않아 아무래도 관심과 매출이 직결되지는 않죠 ^^.

사실 제이슨님도 요번 랑에 자이트베르크 득템에 많은 고심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물론 예산상의 문제가 아니고...랑에에 대한 첫 접근이니...ㅎ ㅎ.

잘 안 팔려서인지, 마진이 높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더 비싼 것을 사려 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여러곳에서 랑에 외에 다른 것들을 권하더라구요...

나름의 소신을 가지지 않았더라면 딴거 살 뻔 했어요~ㅎㅎ

정작 사야할 골드 리베르소는 안사고 자꾸 엉뚱한 것만 사고 있네요...ㅠㅠ

그런 의미에서 단순한 인터넷 서치를 기반으로 한 인기순위에서도 랑에가 밀리는 것은 참 의외입니다. 아직 중국사람들이 랑에를 잘 모르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ㅎㅎ.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2가지 정도인데요.

하나는 랑에의 이미지가 아무래도 보수적이고 인지된 프레스티지 연륜이 좀 짧아서 라고 봅니다 . 파텍과 브레게 VC도 보수적인 이미지이나 상당히 오래된 역사성을 갖고 있죠.

랑에는 연원은 오래되었으나 최근에 리빌딩된 브랜드다보니 아직 인지도가 적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듯 하구요.

두번째는 다른 브랜드들은 연 생산량이 2.5만개~5만개 정도(파텍도 5만개 정도)인데... 랑에만 7000~8000개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공급량이 너무 적어 제대로 매장을 런칭하지 못 할 겁니다. 인기는 급상승하는데 중국시장에서 매장과 시계를 공급하기엔 너무 역부족일듯 합니다.

중국이나 BRICS 같은 거대한 성장시장을 잡기위한.. 랑에의 캐파증대의 고민이 있을겁니다. 하이 퀄러티의 시계를 갑자기 늘이기도 어렵고

그러다 보면 퀄러티 이슈가 나올 수 있으니....

그래도 랑에는 건승할 듯 합니다 ㅎ ㅎ.

막연히 랑에를 갖고싶은 마음을 가질 수는 있지만, 실제 구입을 하는 시점이 되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오랜 충성고객도 적고, 구입을 고려하며 알아보니 라인업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기 어려운 것도 약점이구요..

공급량이 적어 판매를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이 있어 몇몇 사람들과 대화를 해 봤는데...대체로 "글쎄? 그건 아닌듯.." 이라는 반응입니다.

아직까지는 판매량이 적어 공급을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웬만큼 매출이 나와야 재투자도 가능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도 가능할텐데..앞으로 성장을 위해서 일단은 라인업을 좀 더 늘리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네요...^^

현재는 삭소니아, 랑에1, 다토그래프, 1815, 자이트베르크 한개씩 사면 모든 라인을 다 갖게 되어버리니까요...ㅎㅎ

그리고 인터넷 서치에서 밀린다고 하지만 저 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면 순위를 떠나 사실 대단한 것이지요.

랑에의 대한 얘기는 국내 리치몬드 관계자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

예거의 플래그쉽모델 생산량 증대를 위해 예거출신 마스터들(장인들)을 복귀시키려는 계획이 랑에의 생산량 증대랑 결부되어서 지연된다는 귀뜸이었습니다..

 그리고 랑에의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이미 주지된 사실이기도 하구요.

한번 생각해 볼까요^^. 전세계에 매장이 몇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딜러샵&편집샵 포함해서 매장이 200개 정도는 되어야 세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텐데요. 생산량이 7000~8000개라 보면 한매장당 연 30~40개 정도가 맥시멈 배급될텐데요... 이게 많을 걸까요? 그것도 5만불 이하  인기 모델 포함해서인데요? 아마 모델별로 진열하기도 어려울 겁니다.아직 중국내 매장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압니다만..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면... 더욱 그렇겠죠. 미국같이 어느 특정지역에서는 재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랑에를 보면 매출이 좋은 브랜드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저 위에 이름이 올라간 브랜드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회사들인 것 같습니다..ㄷㄷㄷ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랑에도 그렇고..역시 중국 시장을 잡는 것이 답인 듯 합니다...ㅎㅎ

미국에도 랑에1 외에 재고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시계뿐 아니라 다른 물건들도 유럽에 주문을 하면 비교적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빅마켓에 대한 배려인 듯 보이기도 하고..

물건이 도착하는 기간이나 스위스 오버홀 기간 등 대체로 짧은 것 같아요~앞으로 중국도 그렇게 될 듯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랑에는 1년 최대 생산량이 5000~6000 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많이 만들고 싶어도 못만들어 내기때문에 .

전세계 7 개 부띡에서 많아야 20~30 개 구비해놓고 판매하는 실정입니다.. 위에 치우천황님 글이 정확한 사실이구요..

아직 중국까지 생산량과 부띡의 갯수 문제로 저변이 확대되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이슨님 이번에 자이트 잘사신거에요..자이트는 잘팔려서 재고 걱정이 없으니 다른모델을 권유한 겁니다.ㅋㅋㅋ

잘팔려서 다른 모델을...듣고보니 그렇군요~

저는 나름 소신을 가지고 모험을 했다고 생각했었는데요...ㅋㅋ

역시 컬렉터님은 고수이십니다! ㅎㅎ

중국과 일본 비서양계의 참여비중이 50%에 달하니... 반드시 그렇지는 않겠죠 ^^.

어차피 시계는 서구인들로부터 출발한 것이고 아시안스펙은 최근에 구매력 증대와 더불어 등장한 것이지만..

점차 편의성 구분이 없어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러게요...정말 이상한 일인데요?

롤렉스는 구분이 좀 다르죠..만일 여기 낀다면 관심도만으로 10위안에 5개 모델은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

팜판님이야 모더 이전에 진정한 예거리언(^^)이시죠 ^^.

저희들(죄송 ^^)이 대신 그마음 담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 ㅎ.

행복한 주말되세요 ^^.

어서진파님도요 ^^

롤렉스가 떨어지는 브랜드래서가 아니라.. ..구분이 좀 달라서 그렇습니다.

위의 브랜드들은 일년 생산량이 대부분 2.5~3만개 정도인 브랜드들이고 가격대도 상대적으로 좀 비싸죠.

롤렉이나 오메가 같은 브랜드들은 캐파가 다르니까요^^.

M8D 정말 멋진 시계랍니다.  행복하실거에요 ^^.

위의 브랜드들은 점점 아시게 되겠지만 ...여기에 IWC나 제니스, 그랜드세이코,롤렉스 ,오메가등을 포함시키면 거의  완벽한 현존 최고의 시계 브랜드들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롱이형님 GP를 보고나서 GP에 대한 호감이 더 늘었답니다.그래서 GP 1966의 상위 포진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

그날 말씀 드렸듯이 국내 인지도와 무관하게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특히 하이엔드급)들의 저력은 절대 무시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별 취향과 선호도도 상당히 차이나구요.

ENO님 말씀대로 서양인들의 아르데코스타일 선호도는 남다른가 봅니다. 물론 예거의 리베르소가 특별나긴 하니까 그렇겠지만요 ^^.

시간이 좀 지나면 국내에서의 인기도나 취향도 보다 폭넓어지지 않을까요? 아니 그러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