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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이 만져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도 한 마디 소감을 남겨봅니다.



신형 시마스터 300 복각판을 처음 봤을때...일단 이렇다할 포스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300미터 방수로 줄인 덕택에 두께와 무게감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세라믹 베젤 특유의 블링블링함도 살아있더군요. 허나 오렌지 po나 gmt 피오처럼

강렬한 색상 컨트라스트가 없어서인지 좀 밋밋해보였습니다. 그야말로 복각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가운데 유광 브레이슬릿은 심히 복각이미지를 떨어트리는 것 같습니다. 신형 아쿠아테라도 

가운데를 유광으로 다 바꾸었던데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날짜가 없는 점이 좀 아쉬웠구요. 아마 복각에 충실하고자 해서인지... 어쨌든 날짜가 가미된 모델이

새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해외에서는 엄청 띄워주는 모양이던데 서브마리너에

비해 어떤 강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스터 코액시얼이라는 게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자성

문제야 시계에서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라...


8500의 고질적인 날짜에러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어쩌면 메리트일 수도 있겠네요.


이상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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