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Seamaster

모처럼 생긴 자유시간을 서울에서 1박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일본으로 갔을수도 있었지만...시국이 시국인지라...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라님을 따라가보기로...ㅎㅎ 솔직히 죽은 싫네요...ㅋㅋ

근데...예전 서울 느낌이 안들더군요...^^;;;;;

가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대충 만드는 느낌에 저런식의 장사로 임대료나 맞춰내는것이 가능이나할까? 심히 걱정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누가봐도 알만한 체인점에서 만드는데 시간걸리는 메뉴들은 아예 주문을 안받더군요. 그럴거면 뭐하러 뒷통수뒤에 메뉴판들을 붙여놓았는지...하기사 지구온난화, 연예인 걱정은 안하는게 맞을수도...유동인구가 커버해줄수도 있으니...

피카디리cgv에서 영화 한편 보려고 기다리다 우연히 발견한...

오~~여기가 바로 간지의 대명사...탑골이군요.

노인분들 많으신데 공원관리가 좀? 아무튼 아쉽더군요...

나이먹고 돈떨어져 관리도 안된 공원에서 방황하고 있을 미래의 모습에 정신이 번쩍 드는...ㅡㅡ

오는길에 덕수궁도 한번...

이번에 알았는데...덕수궁 벤치에 누우면 관리 아저씨가 경고주더군요...ㅎㅎ

젊은 처자, 아줌니들 줄줄이 경고받는 장관이...국제도시 서울 클라스...ㅋㅋ

솔직히 갈만한데가 없어요. 서울 토박이분들 시간나실때 추천하시는 여행 장소 좀;;;;;;;

마지막 시계사진도 한컷

벌써 가을입니다.

주말도 끝나가고...

다가오는 월요일 모두 파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