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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캔데이에 참여하고싶지만, 이미 올릴건 죄다 올린지라 뭘해야하나...하고 생각하다 비교샷을 준비해봤습니다. ㅎㅎ

BA와 PO사이에서 고민중인 분들께 도움이되기를 바랍니다. ^^; 사실 이것도 그냥 BA,PO로 검색하면 다 나오는것들이라능ㅋ-0-

 

일단 전체샷입니다~ 왼쪽이 BA, 오른쪽이 PO입니다. 잠수부와 달리기선수죠~

 
 
 
 
 
 
 
얼굴 클로즈업.
 
 
먼저 PO입니다.
 
 
 
오메가 포럼에선 지겹죠 뭐-0- 얼짱 얼짱 하지만은 김태희를 맨날보면 과연 예뻐보일까요?(아...이건 좀 잘못된 비유네요..ㅡㅡ;) 
 
 
 
음...아무튼 이번엔 BA차례에요~ㅎㅎ
 
 
다이얼이나 핸즈 부분은 BA가 상위기종답게 더 잘 만들어졌습니다. 블루핸즈야 워낙 유명하니 넘어가고, 다이얼이 사진에서는
중심부가 은빛, 테두리가 흰색이죠? 저게 빛이 비치는 각도에따라서 다릅니다.(테두리가 은빛, 중앙이 흰색. 이렇게 반전되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PO는 시,분침 모두가 화살모양, BA는 시침만 화살모양입니다. 처음에는 PO가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볼수록 BA의 시,분침의 조화가 더 멋지네요. 3시45분 같이 시,분침이 일자가 될때면 화살이 나가는 모양이되죠. broad arrow~
 
 
 
 
 
이번엔 두 모델의 브레이슬릿을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비슷하지만 역시나 좀 다릅니다. PO는 무광. BA는 가운데 두줄이 유광으로 처리되어있어요.
BA뿐만 아니라 스피드마스터 라인의 메탈밴드는 다 저렇게 나오는거 같네요.(다 저렇진 않을수도 있어요^^)
 
 
 
 
 
이번엔 버클의 각인입니다.
 
 
 
 
 
위가 PO, 아래가 BA입니다. 개인적으로 BA는 프로페쎠널!!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잠수할일은 없지만 그래도 PO를 차고있으면 마음만은 프로인데.....ㅡㅡ;;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 버클의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짜잔!! 역시 PO는 프로페쎠날 와치답게 다이버익스텐션이 있습니다. 다이버 익스텐션이 무언가하면 잠수복을 입으면 옷때문에
손목부분이 두꺼워 집니다. 그러면 맨손목에 맞춰놓은 메탈밴드가 안맞겠죠? 그렇다고 거기서 도구가지고 뚝딱거릴수도 없는거구요.
그런 불편함을 없애기위해 생겨난것이 다이버 익스텐션!! 스프링 버클의 반대쪽을 툭!하고 땡겨주면 밴드가 저만큼 늘어납니다.
손목이 두꺼워져도 무리없이 착용할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ㅡㅡ; 그냥 기분만 내는거죠...그럼요~..~
 
그리고 요즘은 롤렉스의 글라이드 락(맞나요?)이 대세인거 같다능....
 
 
 
뭐든지 간에 쓸일이없습니다. 이제 BA버클의 특징을보시죠.
 
 
프로가 아닌만큼 특별할거 없습니다. 그냥 미세조정을 앞,뒤로 할수있습니다.(사진으로 볼때 3칸이지만 2칸만 쓸수있습니다)
PO는 미세조정이 없는대신 반코가있구요. BA는 반코는 없습니다. 버클의 각인때문에 BA에 실망...우~~!
 
 
 
-주관적인 감정때문에 BA에 안좋게썻지만 실질적으로 좋은 착용감을 위해서는 미세조정이 있는게 좋습니다.
PO의 반코는 손목형태에따라 빼면 너무 딱맞고 늘리면 헐렁하고...그런경우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착용감을 안썻네요. ㅡㅡ; 밴드의 착용감은 둘다 비슷합니다. 다만 PO는 두께가있어 BA에 비해 붕~뜨는 느낌입니다.
미세조정이 없기때문에 위에도 썻듯이 손목형태에 따라서 착용감이 무지개 떡 같은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는군요...-
 
 
 
 
BA의 깎인점수를 만회해볼까요? 뒷태나갑니다~(눈사람님 덕분에 뒷태는 생활필수어로 ㅋㅋ)
 
 
 
 
 
많은분들께서 아시다시피 BA의 무브는 피게를 베이스로한 cal.3313입니다. 피게는 3대명기로 쳐주는 사람도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 저는 많은 무브를 경험해본것도 아니고 무브먼트의 명칭도 제대로 모릅니다.(댓글꼼수로 우수회원이 된 자의 현실...죄송해요-0-) 
그래서 어떤점이 우수한지는 잘 설명해 드리질 못하겠어요^^;; 그치만 ETA의 무브밖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저로써는 BA의 뒷백을보고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뒷태를 보이려면 이 정도는 해놔야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같은 크로노무브인 7750과 간단하게 비교해보자면 일단 조작감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7750같은 경우는 스타트버튼을 굉장히 강하게 눌러줘야합니다. 실제로 태그포럼에서 간간히 크로노버튼이 작동을 안한다는 질문을 볼수있죠. 그만큼 뻑뻑합니다. 그리고 3313은 크로노 기능을 작동해도 튕기지않습니다. 7750같은 경우는 살짝 튕기거든요...그리고 시간을 맞출때도 7750은 용두를 넣으면 분침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반면, 3313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같이 소심한성격은 저런거 굉장히 신경씁니다. ㅡㅡ;(7750과의 비교는 제가 쓰고있는 까레라와 해놓은 것입니다. 모든 7750이 그런지는 잘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3313(피게)이 저런지도 잘 모르고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경험이니 각 회사의 수정이나 모델에따라 다를수도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PO의 경우는 ETA2892-2를 베이스로 만든 cal.2500입니다. 무브의 모습이야 해마로 막아놔서 볼수없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구형 아쿠아테라의 뒷백 사진을 보시면 될것입니다. 특별히 예쁘다거나 할건없기에 솔리드백으로 막아놓은건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물론 방수때문에라도 보이게 할수는 없었겠죠?ㅎㅎ 각인이 아주 멋스럽기에 만족스럽습니다. cal.2500은 에타라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에타는 특별한 무브먼트는 아니지만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크로노미터 인증으로 오차도 좋은편이구요. BA는 시계에 크로노미터가 써있지는 않지만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습니다.(무브에 써있었던거 같기도...ㅡㅡ;?)보증서가 나와요~
 
 
 
 
 
허접하고, 별거 없기에 글쓰는게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한시간을 붙잡고 앉았네요 ㅡㅡ;;
 
오메가 포럼의 히유신님이나 모더레이터님들 간간히 좋은글 올려주시는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__)
 
 
 
이제 슬슬 마무리 단계입니다. 눈꺼풀이 감겨오네요. 두 시계의 무게비교입니다.
 
 
 
 
 
 
 
풀코의 무게는 아니구요 2,3칸 정도 빠졌습니다.
 
PO는 역시...무겁죠?? ㅎㅎ 다행히도 저는 저 무게를 좋아하는 부류입니다. 입문을 PO로 했으니 당연할수밖에요...저는 기계식은 다 저정도인줄 알았어요-0- 아무튼간에, BA를 재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태그포럼에 제가 까레라 무게를 올려놓은 사진이 있는데요 까레라는 167g이 나옵니다. 그런데 무게중심이 거의 케이스쪽에 몰려있는지 체감상으로는 PO보다 더 무게가 나가는거 같아요. 그런 까레라와 5g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BA는 굉장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본인의 무게보다 더욱 말이죠. 이런게 착용감과 관계가있겠죠?
 
 
 
 
 
 
타포의 백미! 야광샷이 빠질쏘냐!!
 
 
 
 
 
이건...비교 하겠다는거 자체가 좀 그렇지만...PO가 좀 더 밝습니다..ㅡ;
 
 
 
 
 
 
으악~!! 몰라. 몰라~!! 여기가 끝입니다. 더이상 뭐 쓸것도 없네요-0-
 
'네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하리라...'입니다. ㅡ.,ㅡ;;
 
 
길고 허접한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마무리가 허술한점 사과드립니다.
어울리지도 않게 장문을 쓰다보니 어떻게 매듭을 지어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ㅜ
 
그래도 회원님들 11월도 벌써 중반입니다. 이제 곧 망년회다 뭐다 많이들 하실텐데요 우리모두 손목관리 잘하자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보너스 용두샷~!
 
 
 
 
 
 
 
 
 
모두 불태웠어...새하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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