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0 득줄

제가 여러번 언급하였지만.. 저는 예전 115/75 oem 사이즈가 잘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쉽게도 부띡에서 구할 수 있는 신품은 물론이고 중고거래도 거의 125/75가 주입니다.

그래서 115/75 스트랩이 간~혹 보이면 거의 일단 구매를 하고 있는데...

새해를 맞아 작년에 구매했던 3종 스트랩이 도착했습니다.

라디오미르 용 27/20 사이즈 스트랩들입니다. (27/20 사이즈는 아직 115/75가 현행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190에 체결해보았습니다.^^

27/20 사이즈 스트랩의 단점은 일단 버클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파네라이 피쉬테일이나 썸네일 버클은 애프터마켓에서 26, 24, 22mm 모두 쉽게 구할 수가 있는데요.

20mm 버클은 적당한게 잘 없습니다.

어쩌다 구하더라도.. 보시다시피 스트랩 홀이 작은 원형이기 때문에 버클의 핀이 여기에 맞아야되는데 대부분 여기서 또 탈락합니다.

그래서 정품 버클을 주로 이용하게 되지만.. 국내 매장에서 1년 웨이팅하다 포기하고 결국 해외에서 산 적이 있을 정도로 귀합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는데... 스트랩이 가늘어지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고, 더 드레시한 느낌을 준다는 점입니다.

버클이 단순하면서도 라디오미르의 유려한 곡선과 교묘하게 어울립니다.

그리고 이 각도에서 보면 파네라이 아닌 것 같지 않나요? ㅎㅎ

그냥 작은 사이즈의 드레스워치를 찬 듯한 스트랩 두께입니다.

물론 앞은...

얼큰이지만요.

27/20 스트랩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