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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1/1 은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서 득줄기로 2016년의 첫 스캔데이를 참여해 볼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스트랩은 제목에서 아실 수 있듯이 흔한 스위스 아모 입니다 ㅋ 제작가는 작년에 한번 소개를 했던 attirail strap 이라는 프랑스 친구인데 첫 번째때 주문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587 을 위해 이번에 또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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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532 용으로 주문을 한건데요. 파우치는 아니고 서류 가방이라고 해야 하나요? 상당히 밝은 스위스 아모로 만들어진 가방인데요.... 프랑스의 어떤 리스티가 직접 구해서 제작가한테 제작 의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저 각인 부분은 원래 주인한테 갔고 저는 그 나머지 부분들로 만들어서 무각인 아모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민을 했었는데요... 스위스 아모로 저 정도로 밝은 가죽은 또 구하기가 어려울 거 같아 그냥 질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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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조금 어두운 톤의 파우치인데 그라데이션 느낌이 좋아서 587 용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스트랩을 계속 알아보고 주문하다 보니 버클에 대한 집착(?)이 늘어나게 되더군요 ㅋ 그래서 DLC 와 일반 스틸에 두루두루 어울릴만한 특별한 버클이 없겠냐고 문의를 했는데요...아래와 같이 손수 만든 버클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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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불에 굽고 약간 처리를 했다고 하는데....좀 어설퍼서 이건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ㅋ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문부터 배송까지 약 1달 반 정도 기다려서 받은 결과물을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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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신가요? 저는 받자마자 이번에도 성공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ㅋ


원래의 의도는 532 용으로 밝은 아모, 587 용으로 어두운 아모였는데요... 반대로 해도 매칭이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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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같이 보내준 샤크키링까지..... 연말을 참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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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아모의 경우는 파우치로 봤을 때와 실제 스트랩으로 만들어졌을 때 그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그게 참 재미이기도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나왔을 때 그 실망감 역시 큰 것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제작가는 고객한테 최대한 사실 그대로를 설명해주고 중간중간 선택이나 진행 상황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친구를 좋아하고 계속 주문하는 이유는..... (이미 다음 주문을 위한 파우치들을 킵해달라고 얘기는 했는데....유지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

만듦새가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합리적인 가격, 정직, 많은 요청에도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마인드가 좋아서입니다. 지나치게 돈벌이에만 집착하는 제작가를 접하고 나니 이런 때묻지 않은 친구들한테 감동 같은 것도 느껴지고... 참 좋더군요.


겨울철이다보니 파네라이에 손이 덜 가게 되는 것이 좀 아쉬운데요...마음껏 줄질 좀 하게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군요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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