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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ZT 507 2017.01.08 18:46

백만년만에 또 파네라이샷을 올리네요^^;;


태생의 목적에 맞게 바다에서 시원하게 해수욕을 시켜줬습니다.(예전에 멋모르고 롤레기를 차고 처음 바다에 가서 기스투성이가 되어 돌아왔었는데, 이젠 요령이 생겼나봅니다. 나토밴드로 바꿔 끼우곤, 입수전 모래주의, 나올때도 해수에 깨끗하게 헹궈서 나오고요^^;;;)


2010년에 가보님께 구멍 하나짜리 밴드를 주문해서 잘 착용하고 있는데요? 이러다보니 각 모델간의 두께차이가 미세하게 느껴집니다.


솔리드백의 000,005 < 시스루백의 111,112 < 7750들어간 두꺼운 104...


다행히 6년넘게 체중이 비슷~하게 유지중이라서 구멍하나 스트랩으로 잘 연명하고 있습니다..^^;;;


수동이 아니라서 밥주는 재미는 사라졌지만, 영구초침과 핵기능과 날짜창이 있기에 아무생각없이 요즘 데일리로 착용중인 104입니다~ㅎㅎㅎ


손목위에서 느껴지는 로터 진동이 6497 태엽감아주는 느낌에 비할 바는 되지 않지만, 정말 매력넘치는 아이인것 같습니다~^^


윈터다이버 파네라이 만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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