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불쑥 다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라통닭입니다.

어제가 추분이었다고 합니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다가온 만큼 날도 많이 선선하고 하늘도 높은게, 돌아다니기도 좋고 가죽 스트랩도 맘껏 착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아직 반팔 반팔티가 적당하지만, 소매 사이로 슬쩍 보이는 파네라이를 위해 일부러 긴팔을 입기도 합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가 사진도 참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비어 판교 부띡에 들렀는데 매니저님께서 참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나들이었습니다.

다음 기추 모델로 정말 고민중인 두 모델인데

47mm로 갈지, 아니면 995로 갈지 너무 큰 고민입니다..

47mm로 도전하는 것도 너무 끌리지만, 995의 돔글라스와 두꺼운 베젤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여담이지만, 제가 베이스로고 모델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도 미세하게 더 두꺼운 베젤때문인게 가장 큽니다.

매니저님께서도 저처럼 손목이 얇으신 편이라 16.xx 손목에 47mm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가보님의 아모스트랩은 착용하면 할 수록 매력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가죽향이 코를 스칠때 한번씩 시계를 보며 흐뭇해지는 하루였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