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Panerai.png

안녕하세요 보라통닭입니다.

요 며칠 사이 날이 급격히 더워진 것 같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올 때만 하더라도 ‘올 여름은 시원하려나’ 생각했지만, 

그러한 생각을 한 저를 비웃기라도 하듯 날씨는 “역대급”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더워지네요. 어쏠스트랩을 착용하고 나갔다가 땀이 차서 혼났습니다. 

여름준비를 부랴부랴 해야겠네요. 


83518A41-4C47-4641-94C1-4AC24D9D401D.jpeg


때 마침 일전에 주문해두었던 캔버스 스트랩이 도착했습니다.

미군의 파우치를 이용하여 제작하였다는데, 20개 한정수량이라는 말에 혹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다소 충동적인 감이 있었지만, 자신의 시그네쳐 스트랩이고, 그렇기에 오랜 기간동안 공들여 작업할 것이기에 4주가량의 제작기간을 이해해달라는 제작자의 말에 신뢰가 가서 구매한지라 결과물은 참 마음에 듭니다.


42821A44-5BB2-417E-A655-4EA381B05ADD.jpeg


특이점이라 함은 캔버스 스트랩임에도 레더키퍼가 들어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더불어, 키퍼 안쪽에 스티칭이 따로 없이 접착되어있다는 점이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키퍼를 O 형으로 유지하기 위해 접착을 한 뒤 스티칭을 추가하는 것은 크게 내구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그분의 말을 인용하자면, 접착제로만 붙여도 접착이 떨어질 때 쯤에는 (설령 떨어진다 할지라도) 이미 래더키퍼의 옆면이 찢어져 있을 것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말씀을 들어보니 일리있는 말이기도 하고, 평소 깨끗하지 못한 키퍼박음질 마감에 손목이 간혹 쓸리는것을 불편해하던지라 그런대로 만족하며 쓰게 되었습니다. 

255245A1-A1FD-44B8-B3FC-9D4163C1D763.jpeg


최종 핏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기대했던 러기드함과, 질감이 그대로 나온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게 착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러기드하고 스트랩이 굵더라도 얇은 제 손목은 어찌 할 수가 없나봅니다.. ㅎㅎ 오늘부터라도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습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독 길게 느껴졌던 한 주였는데 드디어 끝난다니 마음이 참 편안하네요. 타임포럼 회원님들도 한 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OFFICINE PANERAI BASICS [28] 타임포럼 2012.04.18 25664 9
공지 파네라이 포럼에서... [163] bottomline 2007.07.19 23641 24
22637 pam682 , 973 무브먼트 질문드려요 [2] 판기 2020.06.15 621 1
22636 ABP스트랩 수령 뒤늦게 올립니다 ㅎㅎ [14] 보라통닭 2020.06.15 475 0
22635 여름엔 역시 PAM 그리고 빙수~ [14] file 퀴즈 2020.06.14 509 2
22634 파네라이 밴드 자작해 봤습니다. [10] file 일렉트 2020.06.14 393 2
22633 pam968 / pam1045 [14] file exprince 2020.06.13 564 2
22632 [스캔데이] 행복한 불금입니다 [24] file 보라통닭 2020.06.12 444 4
22631 나토버전 620 [9] file PO85 2020.06.12 572 1
22630 [스캔데이] 과일에 왕이라는~~ [28] file 파네라이짱 2020.06.12 504 0
22629 [스캔데이] 979 OEM 러버 해바라기샷 [12] file LifeGoesOn 2020.06.12 813 10
22628 [스캔데이] 캔버스의 계절 692 088 [11] file Howard7 2020.06.12 627 9
22627 [스캔데이] pam 한상차림 + 소소한 득템 [25] Panera2 2020.06.12 859 11
22626 초보 파네리스티의 스피릿, 불타오르네요. [13] file 껌스 2020.06.11 644 6
22625 파네라이 행사 안내 (부산, 서울) [5] LifeGoesOn 2020.06.11 620 3
22624 무더운 날씨네요~~ [5] file 모로노코 2020.06.11 318 0
22623 섭머저블 질문이 있습니다 [3] 인도거지 2020.06.11 346 0
22622 파네라이의 방수기술이 궁금합니다. [7] file 야르샤 2020.06.10 682 0
22621 기다리고 기다리던 abp [14] file 껌스 2020.06.10 493 1
22620 ABP 스트랩 도착 [15] file gioh 2020.06.09 544 0
22619 오랫만에 574입니다 [8] file rore 2020.06.08 604 2
22618 719 폴투폴과 함께 합니다. [12] file 현진사랑 2020.06.08 428 4
22617 파네라이 관련 질문입니다 [10] 제임스본드007 2020.06.08 547 0
22616 비주류 pam424입니다. [12] file glk350 2020.06.08 651 1
22615 795입니다 [9] file zesty 2020.06.08 570 2
22614 날씨가 완전여름입니다ㅎㅎ [6] file GShockMRG 2020.06.07 428 0
22613 간만에 득템 [10] file 누런페라리 2020.06.07 555 1
22612 주말의 樂, 시내 나들이를 ~:) [6] file energy 2020.06.07 451 3
22611 와이프와 잠시 마실 나왔습니다. [14] file LifeGoesOn 2020.06.06 728 10
» [스캔데이] 여름준비를 해야겠습니다. [18] file 보라통닭 2020.06.05 482 1
22609 그린 엘리 산뜻하네요 [24] file 밍구1 2020.06.05 496 1
22608 [스캔데이] 오랜만에 블론조 671 [17] file LifeGoesOn 2020.06.05 641 7
22607 [스캔데이] 진짜로 여름준비에요~ [22] file 파네라이짱 2020.06.05 359 0
22606 파네라이로 표현하는 남자다움 [13] file 2020.06.05 502 4
22605 드디어 도착한 새옷 (Made by ABP) [18] file 갑준 2020.06.05 524 1
22604 [스캔데이] 616 카보텍 + Luminous 다크그레이 스트랩 [11] file Howard7 2020.06.05 615 3
22603 [스캔데이] 233의 매력(중 하나인) 돔글라스~~:) [18] file energy 2020.06.05 44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