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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를 즐기는 방법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스트랩 바꿔차기, 일명, 줄질이라는 것 입니다.
 
파네라이 사장인 Mr. Bonati 는 정품, OEM이 아닌 것은 무조건 fake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파네리스티들은 aftermarket strap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초창기보다 엄청나게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2004년까지는 애프터마켓 스트랩 시장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사제 스트랩을 제작해서 판매하던 브랜드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여러 브랜드에 스트랩을 공급하던 ABP, Camille Fournet (google 이미지에서 Camille Fournet을 치시면 첫페이지
 
맨 아래줄에 제가 찍은 사진이 나옵니다...ㅋㅋㅋ), Hirsch(실제로 히어쉬는 파네라이 초반에 스트랩을 정식공급했었습니다)를
 
제외하고 개인들이 만들어 판매하던 몇가지 브랜드들이 있었습니다.
 
벨기에 출신의 Dirk 가 판매하는 더크 스트랩, Panerai SA의 Chairman이었던 Dino Zei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던 디노자이 스트랩,
 
Europelli 스트랩, 에르메스 가죽으로 컬러풀한 스트랩을 만드는 bigb 스트랩, jetan strap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 후반부터 어느정도 크게 형성된 파네라이 스트랩시장을 보고 여러 브랜드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고가위주의 것들과 저가위주의 것들이 무척 많이 생겼습니다.
 
그 이름만 열거해도.... MF strap, Strap Culture, Germano, MP strap, Strap-works, gabo strap, Toscana, Maestro, Officine
 
Firenze, Molina strap, Taikonaut, BOB, Walter strap, Simona strap, Greg strap, HK Tan strap 등 등 많은 종류의 스트랩들이
 
생겼습니다.
 
각자가 예산에 맞게 줄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선택의 폭은 그만큼 넓어졌습니다.
 
이렇게 애프터마켓의 시장이 점 점 커지다보니 파네라이에서 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파네라이 로고를 버클에 사용했던 Dirk 스트랩을 규제하여 더이상 파네라이 로고를 쓸수없게하고 Dino Zei라는 이름을
 
규제하여 Dino Zei 스트랩은 Strapmasters로 브랜드명을 바꿉니다.
 
하지만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파네리스티들의 줄질에 대한 열망을 규제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제가 좋아하고 최근에 인기있는 몇가지 스트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Strapmasters를 소개합니다.
 
바뀌기 전의 이름은 Dino Zei였습니다.
 
제 생각으로 가장 파네리스티들의 입맛에 맞게 스트랩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1938년부터 1997년까지 파네라이에서 스트랩을 만들었던 집안에서 계속해서 대를 이어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선지 가죽의 재질, 스트랩의 두께, 가죽의 다양성, 파네리스티들이 선호하는 빈티지 느낌, 버클의 중요성 등을 가장 먼
 
저 확립한 스트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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