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기] 드림워치 금통! 그것은 진리!!! Submariner

 안녕하십니까? 혜림재은아빠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주말입니다. 전 내일 새벽부터 벌초를 가기위해 현재는 충전중입니다. 예초기 돌릴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한쪽팔이 덜덜 거리는군요!! 

오늘은 제가 그렇게 노래부르도 맨날 말만 해왔던 그 녀석 스뎅!! 득템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여태 시계를 사고 팔고 한것도 여러번이지만 이렇게 드림워치원를 성골로 들인다는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금액이넘사벽이라서)

지금으로부터 3년전 와이프님에게 

(나) 갖고싶은시계가 있어!

(와이프) 그럼 사면 되잖아!

(나) 근데 가격이 쫌 비싸!

(와이프) 얼만데? 1500만원 넘어?(제가 여태 구입한시계들은 가격대가 전부 1500만원 언저리이니 그가격면 거의 구입한걸로 일고 있더라구요)

(나) 당연하지! 드림워치인데 그 가격에 3배야!! 

(와이프) 그럼 3년후에 사면 되겠네!! 

(나) 그래! 3년후에 살게! 사줘! 

(와이프) 난 돈 없지! 오빠 드림워치인데 오빠가 사야지!

(나) 알겠어! 열심히 돈 벌을게! 

그렇게 대화를하고 3년이 지났습니다. 

3년동안 쉴새없이 틈만나면 말하고 다녔죠! 조금만 더 있음 살수있겠지! 2년 남았다. 1년만 더 있으면 살수있겠다! 올해 내 드림워치 사야하는데! 거의 와이프 귀에 딱지가 붙을 정도로 되새기고 되새겼습니다. 

그러던 2016년 8월 16일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통장에 1500만원이 들어 왔더라구요! 보낸이가 바로 저의 와이프님 이였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시계 사" "내가 모아둔 돈이야!"

정말 감동 감동 또 감동 이였습니다. 

신세계 영등포에는 서브마리너 금통이 없더라구요! 화이트골드는 있음!

gmt녹금도 있구요! 

제가 구입하고 싶은 시계는 서브마리너 청금통 이였습니다.

그저께  소공동으로 출발! 바로 득템!! 

드디어 제 손목에 딱!! 

사진 올라 갑니다. 

왼쪽은 데이저스트 콤비 오른쪽은 서브 금통 입니다. 쇼핑백부터 크기가 다르네요!!  ㅡㅡ;

서브 금통 쇼핑백입니다. 

인제 조심스럽게 물건을 꺼내 봅니다. 

너무너무 맘드네요!! 데일리 워치로 생각하는데 괜찮겠죠 !

많이 많이 이뻐해 줘야 겠습니다. 

전 지금 벌초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사진찍고 이제야 득템기를 마무리 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마지막으로 착용샷 하나 올리고 

얼른 예초기 돌려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