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롤렉스 입당합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구형 서브마리너 데이트로 롤렉스에 입당 신고합니다~~

기존에 보유 중이던 시계(그세 쿼츠)가 너무 심심하고, 손목이 16정도로 얇은 편이라 구형 롤렉스 모델을 요 며칠사이에 알아보았어요

최종후보군으로 구구익스1과 구형서브마리너 둘 사이에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주말겸 구구익스1 먼저, 그 후 구섭 데이트 순서로 직거래하고 왔습니다.

두 모델 모두 굉장히 예쁘고 무난하다는 생각을 많이하였습니다. 다만, 먼저 거래한 구구익스1은 36mm보다 더 작은 34mm정도로 제 손목에 약간 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시계를 많이 착용해보지 않았고 기존 시계가 37mm짜리 모델이라 더더욱이 더 작게느껴져서 판매자분께 거듭 양해를 구하고 거래를 성사시키지 않았습니다. 

여담으로, 구구익스1 판매자 분께서 신그린섭을 차고 오셨는데 저는 시계 초보자라 그런지 오히려 익스보다 신그린만 보이더라구요 ㅜㅜ 선레이 코팅이 너무나 이뻐보였습니

다. 양해를 구하고 시착을 해보니... 제가 손목이 얇아 40mm인 서브마리너모델이 너무 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손목에 착 감겨서 깜짝놀랐습니다. 구섭 데이트 거래를 꼭 성사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구구익스1 거래를 통해 들더라구요.

그 후, 구섭 데이트 모델 거래를 하였구요, 보는 순간 왜 원탑기추용으로 다들 롤섭을 추천하시는지 단박에 깨달았습니다. 착용감도 좋아서 단숨에 거래 성사시켰습니다.

시계 입문자가 오늘 하루동안 거래 2개 뛰어보고 느낀 점을 주저리 주저리 작성해봤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p.s.) 일방적으로 사이즈문제로 구구익스1 거래를 불발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시계를 구매하라고 조언해주시고 그린섭 시착까지 해주신 판매자분과, 구하기

힘든 매물임에도 적정가에 거래하게 해주시고 이런저런 조언 많이주신 구섭 데이트 판매자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