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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해외포럼 눈팅을 하다가 알게된 정보인데, 롤렉스동에 관련 글이 없는거 같아서 작성해봅니다 ㅎㅎ


일반적으로 롤렉스의 단위는 시리얼 넘버로 잘 확인이 가능하죠. 근데 시리얼 넘버말고, 클라스프에 각인된 알파벳 조합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Rolex Clasp CodeYear of Production
Random2011 (and following)
RS2010
LT2009
PJ2008
EO2007
OP2006
MA2005
CL2004
AD2003
DT2002
DE2001
AB2000
X1999
U1998
Z1997
V1996
T or W1995
S1994
R1993
Q1992
P1991
O1990
N1989
M1988
L1987
K1986
J1985
I1984
H1983
G1982
F or VF1981
E or VE1980
D or VD1979
C or VC1978
B or VB1977
A or VA1976



(출처: https://www.watchpricetrend.com/rolex/clasp-code-by-year-of-production/)



rolex_clasp_code.jpg


이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각인이 클라스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의 경우 G3이 각인되어 있는데 G는 1982년 생산을 의미하고 숫자 3의 경우 3월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즉 1982년 3월에 생산된 시계라는 뜻입니다.


즉 시계 본체 시리얼 넘버와, 클라스프 각인이 일치한다면 적어도 그 브레이슬릿이 제치일 확률이 매우 높겠지요?


하지만 모든 경우 저 규칙을 따르는것은 아닙니다!


현재 저는 M, V, G단위 시계를 하나씩 소장중입니다. M단위의 경우 EO 각인, V단위의 경우 PJ 각인, 그리고 마지막 G단위의 경우 CX 각인이 있습니다.


M, V단위는 저 연도와 시리얼 넘버 자체의 연도가 대강 일치하는데, G단위의 CX는 난수단위에 기록되는 클라스프 각인입니다. 


G단위는 난수단위로 넘어가는 시리얼이기 때문에 G단위 중에서도 클라스프 각인이 혼재하게 됩니다. 해외포럼을 확인해보니 G단위 중에 RS 각인이 클라스프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때 G단위 시계는 저러한 특성때문에 난수 단위의 특징을 갖거나, 그 이전 단위들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건 나중에 다시 작성해보겠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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