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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궁전입니다.


오늘 구구형 익스플로러 모델 오버홀 의뢰를 위해 역삼 cs 방문하였고 대략적 후기 남겨봅니다.


저도 방문전 후기를 찾아보고 갔는데 의외로 후기 찾기가 힘들어서.. 저와 비슷한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먼저 영업 시간이 매우 짧아졌습니다. 점심시간은 따로 없으나 오후 3시 접수가 마지막 접수가 됩니다. 접수만 하면 3시가 넘어가도 업무는 보는듯 합니다.


제 마지막 방문에선 번호표 뽑아 대기번호 확인했었는데 이제 핸드폰 번호를 남기면 카톡으로 대기시간 안내해주고 시간이 임박하면 한번 더 안내 메세지가 옵니다.


먼저 오버홀 의뢰하러왔다고 하면 이전과 똑같이 시계 대략적인 이력 물어보고 오차 등 이상사항 물어봅니다. 


이후 갖고 들어가서 시계 분해 후 다시 부르는데 약 30분 소요되었습니다.


제가 의뢰한 구구형 익스플로러 모델의 경우 80만3천원이 기본가격입니다. 추가비용 발생할 줄 알았으나 다행히 발생은 안하더군요. 논데이트 모델이 저 가격이니 데이트가 있거나 데이토나 스카이드웰러처럼 더 복잡한 기능이 있다면 추가될듯 하네요.


여분코 1개 추가 구매했고 가격은 6만4천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총 86만7천원 결제 예정입니다.


또 하나 바뀐것이 이전에는 수령일이 다가오면 연락 등을 해서 방문했었는데 이제는 아예 인도확정일을 정해두고 그 날에 와서 갖고가면 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2월22일이 찍혔는데요. 따로 재고가 없는 부품이 없는것도 아닌데 이 정도 기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만약 재고가 없으면 더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이 인도확정일이 정식 서비스 후 발급되는 카드에 기록되는 날짜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버홀에 폴리싱은 포함이고 무상입니다. 선택 가능합니다. 제가 각에 예민해서 자세히 물어보니 각이 죽게끔 폴리싱은 안한다고는 하시네요. 물론 이 부분은 수령후 확인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친절해진듯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약간 아쉬운 점입니다.


먼저 저는 작년 이맘때 다빈치 방문해서 한번 점검받았었는데, 일오차 범위는 양호하나 진동각이 안좋아 1년정도 차다가 오버홀하는게 좋겠다하셔서 이번에 센터 방문한 것이고, 그 부분을 카운터에 앉아 계시는 분께 전달했습니다. 당연히 수리를 담당하시는 분이 그 부분 확인하시고 내용 알려주실줄 알았는데 자세한 설명은 듣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원했으나 시계 컨디션에는 시간 빠름/관리 차원이라고만 적혀있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리고 유리 내부에 얼룩이 보여 유리 교체를 원했으나 시계 분해후 나온 케이스의 유리 내외부를 융으로 닦으신 후 괜찮아보인다고 교체 안하셔도 될것 같다고 하셔서.. 일단 유리도 교체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리 얼룩이 검은색 다이얼 위에서 확인해야 훨씬 잘 보이는데 케이스 분리후 유리만 보다보니 얼룩 확인이 매우 어려웠어서 이 부분은 좀 걱정이네요. 내년에 인도후 재확인이 필요할듯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제가 강하게 요청했으면 당연히 해주셨을 부분이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빈치 방문하였을때 바넷봉이 가품이라고 하셨는데 오늘 방문했을때 물어보니 정품인것 같다고 하셔서, 이 부분은 어디가 맞는건지 좀 애매하네요. 다만 다빈치 사장님 의견이 제게는 좀 더 신뢰갑니다 ㅎㅎ


그래도 옛날 불친절하던 센터보다는 훨씬 친절해졌습니다. 저말고 다른 고객분들 응대하시는 이야기를 들어봐도 엄청 친절해졌다는걸 알 수 있었네요.


얼른 수령일이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타포 회원님들 다들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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