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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쨔 2710  공감:3 2021.01.25 13:27

처음 구입 후 10년만에 롤렉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버홀 및 폴리싱 서비스를 받고 섭마가 두 달만에 돌아왔습니다.

X같은 직장 상사가 새로 와서 뭐라 하기 전까지 5년간 데일리 워치로 정말 주구장창 차고 다녔습니다.

(참다 참다 결국 굴복하고 애플워치 차기 시작했지만, 눈치 볼 일이 없게 되어 다시 간간히 차고 다닙니다. ㅎㅎㅎ)

오버홀 맡기기 전에 보니 특별히 찍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의미를 가지고 남겨둘까 하다가

사용하다 보면 또 생길거고 공식 폴리싱은 어떨지 한번 확인도 할 겸 맡겨 봤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1. 확실히 깔끔해져서 새 시계 기분이 납니다. 새롭게 세월의 흔적을 남기는 재미도 생길 듯 하고요.

  2. 기분 탓인지 러그 쪽 마감이 좀더 날카로워진 느낌이 납니다. 보통은 폴리싱 후 각이 죽을까 걱정한다고 하던데

      최근에는 러그 끝이나 케이스 면과 면이 닿는 모서리 선 부분을 의식적으로 자꾸 만져보게 됩니다.


아무튼 제 롤렉스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 앞으로 열심히 차줘야죠... ^^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폴리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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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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