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기추 ft.116520 데이토나 Daytona

몇년만에 롤렉스를 기추했네요.

애증의 롤렉스 요몇년 스포츠 모델은 라인업에 한점도 없었는데

그동안 뭔가 허전했던 이유가 이거 였다는걸 바로 느꼈네요.

오랜만에 스포츠 모델을 하나 들였는데 부족했던 만족감 2%가 채워지는 느낌이 드는게 이게 롤리 라는 브랜드의 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델은 구형 데이토나로 116520의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 검판은 옛날에 경험해본봐 이번엔 흰판으로 들였습니다.

확실히 스틸베젤과 화이트다이얼의 조합은 단아한 맛이 있네요.

사악한 가격이지만 나중가면 아얘 못구할까봐 눈딱감고 들였습니다.

티도 안나는데 MK6 APH 다이얼이이라는거에 자기만족하는 제자신이 참 유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하던 조합 드디어 완성했네요. 수동크로노로 문워치 321, 자동크로노로는 구토나 백판으로 벨러스 좋은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이 정갈하니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