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뎀기]사필귀정............ Submariner

지난 17일...한달여를 고민하던 청판콤비를 입양하였습니다..

지난 1월초...가지고 있던 DJ화이트로만 콤비와 브라이제로원콤비를 방출하고 나니...

그동안 눈에는 안들어오던 청판콤비가 눈에 확~~ ㅠ.ㅠ

지금까지 5번을 팔목에 올려보고 입양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짓고.. 17일날 들어온 따땃한 두녀석 중에 하나를 입양했네요..

가는 길목까지..'지름신'과 항상 대적을 하는 '제정신'께서 정신 리라고 차가운 겨울날씨와 살을 애는 듯한 칼바람으로 저의 앞길을 막았지만..

이미 지름신에게 무릅을 꿇은 저의 앞길을 막지는 못하더군요.

오후 1시쯤 매장을 도착하니 새로 들어온 로렉이들을 정리하느라 직원4명이 달라 붙어 정신없이 확인중이더군요..

인사하시는 실장님에게 급할거 없으니 천천히 하시라고 차 한잔을 하는 사이...덕뎀옵져버도 도착을 하고..ㅋㅋ

마침 들어온 2개가 다 난수라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입양을 했습니다.

지난 1월초 처음 뽐뿌를 받고 로렉당게시판 포스팅으로 적지않은 회원님들께 뽐뿌를 드리고, 그중 몇몇분께서는 입양을 하시고..

오히려 저의 입양욕구는 줄어들 무렵.. 멀리 전주에서 올라오신 오비닥님의 득뎀에 옵져버로 참석하면서 재뽐뿌 작렬... ㅠ.ㅠ

이것이 다~~ 여러회원님들에게 봄뿌드릴 죄값을 치르는거려니 생각하고 지름신께 순응하였습니다..

이런것을 옛조상님들께서는 "사필귀정"이라 하셧겠지요.. ㅠ.ㅠ

그럼 기다리시던 득뎀샷 올라갑니다..

봉투가 새롭게 바뀌었더군요..지난번꺼는 너무 커서 불편했는데..박스크기에 딱 맞는 것이 훨신 편하더군요..

봉투에서 꺼내봅니다..^^

박스를 개봉합니다..^^

뚜껑을 열어봅니다...

나를 보며 화사하게 웃고 있는 녀석을 꺼내어봅니다..

왕관과 베젤의 위치도 확인해 봅니다..

정자세로 앉혀 정신교육을 실시합니다.. ^^

드디어...팔목에 올립니다...

착샷도 찍어봅니다..^^

역시 밝은네이비톤 가디건을 입길 잘했나봅니다..

가디건과 청콤의 색상 매칭이 아주 맘에 드네요..

그동안 저의 득뎀에 많은관심을 가져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요즘 로렉당의 화두...청콤 득뎀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