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인생의 두번째 로렉스를 떠나보냈습니다... 천안에서 대구까지 오셨더라구요 내일모레 아버지 칠순이신데 선물하신다구요...s단위 인데 운좋게 구성품까지 다 갖춘 매물이 있어서 작년에 부산까지 가서 구입했는데 역시 제 나이에는 안맞더군요ㅜㅜ 그리고 요즘 서브가 대세인거 같아서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암튼 마지막으로 넘겨드리기 전에 아쉬운 마음에 손목에 걸고 갔었는데 웬지 모를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하지만 아버지께 선물 드린다고 멀리서 오시는데 돌려보낼수도 없구요 난감하더군요 몇일전 정터에 마지막으로 올리면서 안팔리면 폴시싱해서 아버지나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너무 아쉽네요 앞으로도 이가격에 이런 매물 보기 힘들듯 하네요... 전에 15200 분양할때는 이렇게 마음 아프지 않았는데요 사실 정보부족으로 사이즈 미스로 분양한거라 홀가분했거든요 아쉬운 마음에 사진한장 올려보아요.... 장터에 4번정도 올렸던거라 많이들 보셨을듯하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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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얍
2009.08.21 17:11
저의 아버지 시계도 이 모델이라 볼때마다 향수를 느끼게 됩니다... -
장터에서 자주 봤던 사진이네요.. 좋은 시계가 장기전으로 가면서 많이 아쉬웠는데...
더 좋은 시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
금사랑
2009.08.21 18:05
임자 제대로 만났네요^^ -
롱다리
2009.08.21 18:44
짠 하시겠엉요~~ 그래도 좋은 곳에 쓰일 것이니 다행이잔아요 ^&^ -
아쉽겠어요.... 야광이 살아있는 데이저스트라... 좋은분꼐 가셨으니 홀가분 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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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은 다 죽어서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방수쪽이 괜찮았는지 변색은 되지 않아서 야광 색상은 괜찮죠....암튼 이제 제손을 떠나서 이제는 이방에 못오는건가요?... 솔직히 오메가시마스터랑 이모델이 있어서 두방을 왔다갔다 했었는데요...^^ 암튼 조만간 다시 손목에 올려질 로렉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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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9.08.22 12:18
칠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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