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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705 2010.03.30 13:05
 
로렉스 포럼에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파네라이 포럼에서만 활동하다가 처음 인사드립니다.. 브롬톤이에요..
미니벨로를 좋아해서 아이디를 브롬톤으로 했구요.. 현재는 버디 타고 다닙니다..
저에게 있어서 로렉스는 시계수집의 대상이 아니었어요.., 워낙 가죽줄을 좋아하고 스틸줄을 싫어해서 쳐다도 안봤죠..
그리고 흔히 로렉스 하면 단순히 비싼 아저씨 시계라는 인식도 별로 안좋았구요..
그래서 근 3,4년동안 여러 시계를 경험했었지만 로렉스만은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보게된 씨드웰러....
너무 아기자기하게 만듬새 좋고 튼튼해 보이는 케이스와 다이얼에 맘을 빼겨 버렸죠..
특히니 로렉스의 저 쭉뻗고 앙증맞은 초침에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경험하고 있는 요즘의 저의 생각은 파네라이보다 고급시계의 느낌이 물씬 나구요..
왜 로렉스 로렉스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보고 있으면 보석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구요..
로렉스 보다 몇배 비싼 시계도 있지만 만듬새 만킁은 로렉스가 더 뛰어난 거 같습니다.. 아주 아구가 잘 맞는 기계 같은 느낌...
스틸줄도 생각보다 편하네요.. 막 찰수 있고.. 필드워치로 많이 애용해 줄 생각입니다..
파네라이 섭머져블과 같이 1000m의 방수도 씨드웰러만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신형 GMT나 그린서브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네요.. 어쨋던 로렉스 만세.. 씨드웰러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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