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렉당 선후배님들 목로입니다. etc

안녕하세요 롤렉당 선후배님들. 목표는 롤렉스입니다.

정말 장시간 다이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인데...  사실 제가 뭐에 하나 꽂혀서 사기까지 이것 저것 알아보고 저울질하는 타입이라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ㅎㅎ

롤렉스를 한번 경험해 보니까 사실 시계를 사기전에 어떤 브랜드의 무엇을 사든 롤렉스와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롤렉스가 어느덧 제 시계생활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당연 다이버니까 롤렉스의 섭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어느덧 이녀석 인기가 올라 몸값이 후덜덜해져서 인지 줄도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그래서 뭐 일단 일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있기에 많이 서두르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여차하면 그나마 줄이 짧은 콤비도 있기때문에..  사실 와이프도 청콤을 좋아라하긴 합니다.

비교대상은 오메가 PO chrono 티타늄버젼의 세라믹 및 리퀴드메탈모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년쯤 출시될것이라는 새로운 IWC의 아쿠아타이머입니다. 그래서 기간을 좀 길게 잡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은 세 브랜드 모두가 자사무브일 것이며 (IWC 아쿠아타이머는 아직 출시전이지만 자사로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각자 브랜드 나름의 장단점이 다 있지만 요즘 자사 무브는 거의 파워리져브가 60시간이상이라는 점입니다.

저 또한 다이버는 왠만하면 파워리져브가 긴게 용두를 잘 건드리지 않으니까 용두내부의 고무가스켓이라든가 스크류등의 마모를 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해서 이왕이면 긴 파워리져브가 낫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뭐 수동와인딩 시계에나 이런 생각이 옳지만 그냥 긴 파워리져브가 끌립니다.

유일하게 서브가 48시간 밖에 안되는 파워리져브를 가지고 있다는게 흠이라고 생각되어 롤렉당 선후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됬습니다.

데이토나는 72시간 파워리져브에 와인딩효율도 좋아 퇴근 후 한 4~5시간 차다가 풀어둬도 하루정도는 그냥 돌아가는 것같더라고요. 그런데 서브는 종종 올라오는 파워리져브 의문 글도 있고해서 사용하시는 데 짧은 파워리져브가 불편하지는 않나 해서 여쭈어봅니다. 물론 서브를 온리와치로 사용하지않고 와인더없이 두개 정도의 시계를 번갈아 착용할때의 조건으로 여쭙습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데이토나 + 서브의 조합으로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인더는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