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Q에디션 기추! Swatch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기추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위스동은 오랫만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스와치 위주로 기추를 하다보니 포스팅이 드문드문 하네요.

새해 첫날에 갈만한 곳도 없고, 별 운동장 (하남)에 갔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스누피를 좋아해서 스누피 에디션 모델을 실물 한번 구경하려고 갔었는데.

오히려 다른놈을 업어왔네요. 사실 항상 Q 에디션이 리스트엔 있었지만, 살지말지 고민하던 차에 물량이 다 소진되었다는 말을 듣고

아예 옵션으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스와치 스토어에 보란듯이 진열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재고가 있는거냐고 하니까, 작년 11월쯤부터 다시 풀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스와치 스킨 계열이라 앏고, 스와치 특성상 아주아주 가볍고, 브러쉬드 처리된 부분들이 나름 가격대비 고급스럽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가죽의 품질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핀버클 부분이 살짝 거친듯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은 마감입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오토모델이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007에서 Q라는 인물자체가 공학이나 IT쪽 GEEK 이다보니 쿼츠가 오히려 어울린다는 생각도 드네요.

패키징도 그렇고, 상품 구성자체는 마케팅 잘하는 스와치답게 나무랄 데가 없는 구성입니다.

길이 아직 덜 들어서 오늘 출근하면서 처음 차고 왔는데, 조금 조이긴 하네요. 가죽이 좀 늘어나고 손목 모양에 맞게 형태가 잡히게 되면 얇은 모델이니까

캐주얼이건 정장이건 잘 어울리는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