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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i 594  공감:2 2022.04.10 16:09

외노자 입니다.

 

한 일년 정도 고민했습니다. 

 

매장직원도 하도 왔다 갔다 하니까 자연스럽게 제가 고민하고 있는 제품들은 한군데 모아 주더라구요ㅋㅋ 부끄러웠습니다.

속으로 얼마나 머라 하는지는 안들리니까~ 패스!! 

 

시계부터 팔찌 까지 모두 클리어 한다음에 자연스럽게 좀 더 고민해볼께요 하고 나갑니다. 또 바로사면 가오가 상하니

밖에서 커피도 마시고 산책도 하다 갖은 행복회로와 타당성을 만들고 나서 구매를 결국 했습니다. 

고민을 일년 넘게 했네요. 역시 세기의 명언 고민은 배송만 늦춘다는 그 말을 다시 마음속으로 새기며. 

 

한국은 탱크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아직 여기는 사이즈/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곧 한국인들이랑 일본인들 오면 다 털릴꺼 같지만

아직은 여유롭네요. 어제는 XL사이즈는 없었습니다.

 

탱크 머스트 XL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탱크에 초침과 데이트 창이 너무 안어울리는 거 같고 두께도 더 두꺼워서 바로 탈락! 거기에 탱크루이도 보유하고 있어서 좀더 엘레강스하고 클래식한 사이즈인 L사이즈만 보고 있었습니다.

 

고민한 이유가 바로 제 손목이 17.5cm로 L사이즈를 착용해도 바둑알 올려 놓은거 같은 느낌이라서요. 

 

가격은 한국이랑 같은 가격입니다. 아주 조금 더 저렴했긴 했지만 환율에 따라 더 비쌀때도 더 쌀 때도 있어서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여긴 일원한푼 깍아주거나 사은품으로 스트랩을 주는 행위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매 비용은 한국이 더 저렴할거 같습니다.

 

제품은 스틸로 구매를 하고 나중에 가죽스트랩과 버클을 따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탱크는 가죽이 아무래도 가죽스트랩이 더 이뻐보이지만 스틸 브레이슬릿은 따로 구하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한 50만원을 더 보태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머스트도 퀵 체인지가 가능합니다. 브레이슬릿 뒷편에 아주 편한 방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튼 제 손목에는 작지만 클래식한 맛으로 휘뚜루 마뚜루 차고 다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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