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임포럼이란 사이트도 몇일전알게된
시계초보입니다. 이번에 제가 결혼 예물시계로
아쿠아레이서300크로노 쿼츠모델을 구입했는데요
사실 시계에 전혀 문외한입니다. 기계식이 뭔지
쿼츠가 뭔지도 몰랐었습니다. 몇일전까지는..
백화점에 예비신부와 쇼핑을하다 급작스럽게 예물시계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롤렉스 오메가 태그정도의 브랜드는
알고있었습니다. 금액면에서 태그가 그나마 합리적이었고
직원에게 설명은 들었지만 잘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디자인만 보고있었죠. 그중 아쿠아레이서 크로노쿼츠
포뮬라1 크로노쿼츠가 상당히 끌렸고 (금액한도를250이하로
보고있었습니다)다른 오토 모델들은 비교적 비싸더군요
직원분이 오토오토하시길래 오토가 더좋은가 보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크로노미터가 있는게 이뻐보이더
군요. 거의 비슷한금액에 아쿠아레이서 논크가 있었지만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쿼츠모델을 고르고
시계줄도 줄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계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가지를 본결과 오토입문을 했어야 하는데라는 후회가
너무 막심합니다. 저질러놓고 이제서야 공부를 하다니..
순서가 뒤바뀐거죠. ㅠㅠ
살때준 책자를 봐도 논크오토도 깔끔하고 이쁜데 ,
쓰지도 않을 크로노기능을 왜 고집해서 이렇게 후회하는지
이제와서 이 시계를 맘편히 못차고 다닐것같습니다.
다시팔고 오토모델을 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손해값이 얼마일지도 모르겠고 얼마에 내놔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일주일전에 산 제시계가 저보다 더 불쌍히보이네요
회원님들의 조언, 지도편달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긴글 죄송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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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37
2016.03.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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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사
2016.03.23 22:03
회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의미를 따지자면 그렇죠ㅜㅜ
하지만 제사정상 더 좋은 기추는 아마 힘들듯하구요
상황을 잘바꾸어서 태그 아쿠아레이서로 오토입문이자
끝을 내자라고 생각중입니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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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맞춰서 예쁘게 보이는 모델 들였다가
금방 다른거 눈에 밟히고 하는 반복된 과정이
특별히 문제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타포 고수분들도 기추 기변 반복하시는것 보면
시계 생활의 본질이 원래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ㅎㅎ
저렴한 쿼츠로 여러종류 경험해보는것도
마냥 나빠보이진 않네요.
진짜 내 시계다 싶은 스타일 발견하면
그때 가서 제대로 하나 영입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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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사
2016.03.23 22:07
당장이라도 오토입문을 너무나 해보고 싶고
신기한 오토시계를 느껴보고 싶어서
그런가 봅니다 ..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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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몇년주기로 오버홀도 해야하고
충격에 약하고 ... 관리가 잘되지않으면 어려울수도 있는 물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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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사
2016.03.27 16:52
댓글 감사드립니다.
에휴 전 아직도 고민중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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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봉
2016.03.27 22:42
전 쿼츠가 더 편해서 좋던데요... 예물시계니 아껴주면서 차시면 될꺼 같은데요..
제생각에는 예물로 구입했으면 열심히 차고 이뻐해주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어차피 더 시계에 공부하다보면 더좋은 브랜드의 오토 제품이 보일께 뻔합니다 이번시계는 예물시계 같은데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다음에 금전적으로 여유로울때 기추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태그 쿼츠도 충분히 평생 차실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