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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869 2013.04.29 11:46
안녕하세요.
지구인입니다.






이 녀석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실내에 있는 것 만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정말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ㅎㅎ 일단 아래 동영상을 한 번 감상해주세요!






<iframe width="720" height="480" src="http://www.youtube.com/embed/i4T49M-3gk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정말 영상도 기가막히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B&O의 새로운 제품!
BEOPLAY A9 입니다!

B&O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오디오 브랜드이면서 참신한 디자인과 엄청난 디자인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아~! 짧게 B&O의 재미있는(?) 내부 시스템을 말씀드리면
B&O는 정말 끝내주는 디자인을 만드는 브랜드이니지만 내부에는 디자이너가 없는 브랜드입니다.
B&O라는 이름에 갇혀서 디자인이 진부해지는 것을 막기위한 B&O만의 전략인듯하지만 실제로 한 브랜드가
선택하기에는 쉽지않는 결정이며, 이런 방식을 위해선 시장의 상황을 냉정하게 관찰하고
그에 맞는 완벽한 전략을 세우고 또, 그에 맞는 디자이너를 찾아 협업을 완성하기까지의 단계를 아우르는 시스템이
갖춰져있어야 합니다! 
물론 어떤 디자인이든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은 기본으로 깔고있다는 전제하에서요~!

암튼~! 그동안 B&O가 보여주었던 엄청난 디자인의 오디오 제품들의 다음 타자로 나타난 BEOPLAY A9!
덴마크 디자인 스쿨 출신의 Alexander Slaatto가 디자인을 맡은 제품입니다!!!





이만 서론은 접고 개봉샷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해 12월 두바이 B&O 매장에서 이 제품을 보고 "우와~~~!! 이건 뭐야!"하면서 침만 질질흘리다 

한국에 돌아오니,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 텅 빈 B&O의 쇼윈도를 보면서 두바이에서 

'내가 화물칸에 타고 이놈을 좌석에 앉혀서라고 가지고 왔어야 하는건데..'라는 후회를 엄청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다시 두바이행 비행기에 오르기전에.. 입고!! ㅋㅋ


하. 지. 만.

아직 한국에 정식 출시전이라 선주문 오더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말에 또 한 번 좌절을..

그래도 하는 수 없어 결재하고, 2월 중순이나 되어야 물건을 받을 수 있다고해서 엄청난 아쉬움을 안은채 돌아왔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도착했습니다!


이런 서프라이즈를 위해 그렇게 말한거였다면.. 

"매니저님!! 완전히 사..랑.. 좋아합니다!!"







아놔~!

지금까지 B&O라곤 이어폰 밖에 써본적 없고~!

기껏 주문했던 물건들도 집 설계해줄때 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내집에 B&O 박스가 떡~!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이거 감동이 크기에 비례하는건지.. 감동도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뭐 일단 큰게(!) 좋죠~! 흠흠..







기본 커버 색상은 흰색이고, WiFi 모델입니다!

아! 이 스피커의 가장 큰 특징은 Wireless 모델이라는 겁니다! ㅎㅎ







본체박스와 다리가 들어있는 박스

행사기간이라 추가로 받은 커버까지 다~~~ B&O 마크가 쾅쾅쾅!






일단 다리 박스부터 개봉해보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당구장가서 처음 잡았던 큐대의 설렘이 이랬을까요?!

아주 미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Beech 원목을 깍아서 만들 다리로 정말 촉감(!)도 잉~?! 끝내줍니다!

다리는 Beeck, Oak, Teak 세 가지로 나옵니다!

구매할 때 선택해서 구매가능합니다. ^^







본체와 나사로 결합되는 구조입니다.







바닥쪽에는 고무가 달려있어 자잘한 진동도 흡수하고, 제품의 충격도 완화해줍니다!







가운데 다리(!)는 역시 A!!!

그리고 양쪽 다리는 B!!!

(오늘 유독 큰거~ 가운데 다리~ 이런게 많이 아오네요. ㅡ.ㅡ;)






그럼 다음으로 행사기간이라 추가로 받은 커버를 열어볼까요!



추가 커버는 정열의 빨강으로 선택했습니다!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색상은

회색, 초록색, 빨강색, 검정색, 갈색으로 딸랑 커버 한 개이지만

저게 9만원대입니다!






암튼~! 꽁짜로 받은거니 기분좋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애플만큼 깔끔한 디자인 입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Wireless Sound System으로 WiFi를 통해 사운드를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박스 잠금장치도 잘 만들었네요!







스트로폴안에 본체를 제외하면 작은 종이상자가 전부입니다!


하긴 얼마전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한 아이맥27인치는 파워케이블만 스티로폼에 딱~! 끼워서 

들어있는 정말 제품 패키징의 완성을 보여주더군요!!!







홍보용 브로셔와 보증서, WiFi 세팅에 필요한 간단한 그림 설명서가 끝!







케이블은 2구와 3구에 맞는 두 가지 타입이 끝!







본체를 덮고있던 스티로폼을 거둬내니..

제 눈앞에 있지만 이게 도통 어떻게 스피커가 되는건지 믿어지지 않는

정말 쿨~ 한 본체가 나타났습니다!







디자인은 덴마크~ 제조국은 체코~!







정말 기존의 스피터 개념을 깡그리째 무시한 디자인입니다!

정말 UFO 같은 뒷모습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가운데 다리(!) A를 돌려서 끼워줍니다!







안쪽에 너트가 매립되어 있는 구조로 그냥 돌려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뒷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여러 가지 단자들이 있지만 엄청 간단한 구성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Wireless이지만 유선으로도 연결가능하며

스피커의 디자인상 벽쪽에 붙여서 놓을수도 있고, 코너에 놓을수도 있고, 정말 공간의 중간에 놓을수도 있기 때문에

포지션에 맞춰 내부 세팅이 바뀌도록 되어있습니다!







오우~ 마이~ 갓!!

다 조립한 모습입니다!!!


Wireless이기때문에 전원선 빼곤 더이상 할게 없는 정말 조립 및 세팅이 다 끝난 스피커 세트입니다!







정말 요즘 인터넷에 떠도는 표현으로 이건 약빨고 디자인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어디에 둬도 눈에 확~~ 띄는 모습이 앞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저 은색테두리!

저 테두리에 숨은 기능이 있습니다!


손을 슬며시 올리고 좌우로 움직이면 볼륨이 조절됩니다! ㅠ.ㅠ

그리고, 손을 가만히~ 올리채로 2초정도 있으면 음소거가 됩니다!


정말 이런 위트있는 디자인 포인트가 더해지면서 B&O가 다른 브랜드와 다른 차별화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위치한 전원버튼~!







전원버튼과 밸런스를 이루며 좌측에 위치한 Wireless 표시등~!

정말 어디하나 흠잡을데 없이 깔끔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세팅 및 사용에 앞서 추가로 받은 커버부터 교체해봐야겠습니다!



커버는 간단하게 살짝 천을 당겨주면 테두리에서 분리되는 형태입니다!







커버를 벗겨낸 모습입니다!







정열의 빨강커버 장착완료!


존재감이 배는 상승했습니다!

이거 색색으로 다 구매하게 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ㅜ.ㅜ


사실 초록색 커버와 검정색 커버가 갖고 싶긴합니다. ㅠ.ㅠ







이리저리 돌려봐도 다 이쁜 팔방미인입니다!







세팅도 엄청 간단합니다!







B&O 앱을 다운받고, Wifi만 잡아주면 끝~!

물론 공유기에 비밀번호가 세팅되어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세팅이 끝나고, 음악을 재생하면 볼륨조절 옆에 사진처럼 표시가 나타납니다!







BeoPlay A9을 선택해주면 아이폰의 음악이 스피커로 나옵니다!


여기서 정말 편한건 제가 많이 듣는 AccuRadio 같은 라디오 어플도 모두 출력이 되며

아이폰 자체가 플레이어이면서 리모컨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별도로 오디오 리모컨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ㅎㅎ


아마 이 부분이 기존 오디오 시스템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뭐냐하면.. 기존에 음원이라함은 대부분 LP, CD 등등이었는데..

이게 MP3로 넘어오면서 갖가지 MP3플레이어와 결합되는 구조의 Dock Speaker들이 발매되었었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MP3플레이어에 좋은 음원을 넣더라도 그걸 재생하는 MP3플레이어의 성능에

따라 음질이 달라졌었죠.

하지만 이제 음원의 개념이 MP3플레이어가 아닌 스마트폰쪽으로 이동하고 더불어 음원의 스트리밍을 Beoplay A9 내부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기자체의 성능이 아닌 '음원의 저장소' 역할을 수행하며, 리모컨의 역할을 수행하는

형태를 띄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에 들어있는 음원 파일이나 갤럭시에 들어있는 음원 파일이나 그 파일의

속성만 같다면 Beoplay A9에서는 같은 음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뭐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세부적인 내용은 이만 줄이고..



암튼~!  현재는 제 아이폰과 와이프 아이폰, 아이패드, 메인 컴퓨터, 노트북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크아~ 정말 기가막히지 않나요!!!







진짜 오랜만에 제품 자체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주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ㅎㅎ 이 내용은 B&O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여러 가지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골라도 되지만 어떤걸 고르던 그 존재감만으로 공간을 압도하기에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스피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리이지만 그 부분은 직접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무선환경이지만 무선환경을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괜찮습니다. ^^)

가까운 B&O 매장을 지나실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서 이 특별한 녀석이 선사하는 음색을 감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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