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복권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잡담

복권은 일주일 정도 기다리는 설레임이 있지요.

많은 액수는 도박일수도 있겠으나 소소한 액수는 재미로 할수도 있겟지요.

침고로 저는 일년에 서너번 정도 복권을 삽니다.

저도 가끔 뭔가 삘이 올때 (뭔가 길몽같은 개꿈을 꿀때) 사긴 합니다만...

재미로 사는거죠...

요즘 이상기후보니 복권 맞는것 보다 번개 맞을 확율이 더 높겠더라구요..... 쩝..

재미고 몇주에 한번씩 맞춰 보곤 하네요... 약간의 희망을 갖고 살아갈수 있게 하는 소소한 재미입니다^^

도박성 경륜, 경마를 제외하고 복권구입은 일주일간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네요.

상상은 자유니까요! 물론 대량구매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경마의 폐해가 훨씬 심각합니다!

회사근처 로또하는 집이 있어 그근처로 점심먹으러 나가면 직장 동료들과 재미로 한장 사봅니다.

우리들 중 하나 당첨되면 같은 실에 근무하는 직원들끼리 다같이 멋진곳으로 여름휴가나 한번 같이 가자면서 사보는데..

월급쟁이들의 희망같은 것이겠지요? ^^

예전에 어디선가 위에 언급하신대로 복권이 '가난한자들의 또다른 세금'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도를 지나치면 문제지만 재미로 가끔 한두장 사는건 괜찮은것 같습니다! ^^

저는 복권의 1등 당첨금액을 줄이고(1등 3-5억 정도) 더 많은 사람들이 1등에 많이 당첨되어 매년 많은 수의 사람들이(가능하다면 저소득층) 혜택을 입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등 당첨금에 대한 세금은 일률적으로 매기는 것 보다는 그 사람의 소득이나 재산이 많을 수록 높은 세율을 매기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1등 당첨금으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구입금을 상환하면 그에 합당한 세금 혜택을 주고......이상 한번 꿈꿔 봤습니다....^^

복권은 일년에 한 두번 그냥 재미로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나만은 예외다"라는 속삭임에 알고도 넘어갑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엉뚱한 기행으로 보통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도 나만은 예외다. 나는 걸리지 않는다. 라는 속임에 넘어가고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복권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이름이 아깝습니다. 그냥 로또라고 해야지...복을 주는 것도 아닌데...)

벼락 두번 맞을 확률이라는 머리의 명령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만은 예외다"라면서 희망을 걸게 됩니다.

서민들의 희망마저 꺾기에는... 

그냥 혹시모를 기대감에 즐기는(?) 마음으로~^^

빈자의 세금 맞지요...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고소득, 전문직이라고 복권 안사는건 아니지만요..

(비율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없앨 수는 없겠죠..

계측간 이동이 별로 없는(구조적으로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는)사회에서

그나마 계층간 사다리 역할 하는게 복권이니까요..

예전엔 이런 사다리 역할을 교육이 했는데 (고액) 사교육 없이는 성적 나오기 힘듭니다.

'아이 성적은 할아버지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복권을 사면 꿈이 재밌더군요 ㅋ 그렇다고 매주사는건 아닙니다 일년에 다섯번정도 사는것 같습니다 ㅋ

복권이 대표적인 역진적 세금인 것은 분명합니다.

즉 소득이 적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비율이 부과되는 방식.

그래서 복권은 여러가지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는 듯.

가난한 자들의 세금, 자발적 세금....등

분명 이상한게 맞는데 제가 해결할 수는 없고....

안타깝지만 그러려니 하며 살아야지요.^^

꿈자리가 안좋을때 액땜한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어차피 사야 안될테고 그게 안된다고 먹고 사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몇천원으로 안좋은 꿈자리 액땜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뭘 바라고 하기보다는 짧은 시간내 기다림의 행복을 주기는 좋으나 말씀하신 것처럼 중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주를 5천원으로

재미난 상상을 하는 것도 꽤 괜찮은 일이거든요 ^^;

개인이 도박을 하든 복권을 사든 전 다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유학시절부터 재미삼아 로또를 사곤 합니다. 1년에 1~2번 정도는 사는것 같습니다. 꼭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내가 1등으로 당첨이 된다면 뭘 할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는 기쁨을 위해 사는거지요. 복권은 딱 그정도 까지만 해야 좋은것 같습니다. 도박 못지 않게 로또도 중독이 심해서 정부에서도 여러가지 상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경마장 하나 생기면 주위에 1년안에 자살이 빈번합니다...

복권은 일주일의 행복이지만 경마는 말꼬리잡다 차여 죽습니다

그냥 재미로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삼아 일주일에 한번정도 ㅎ

흠... 문제가 참 여기저기로 많은 사회네요..ㅠㅠ 빈자의 세금...

첫번째 천지인님 의견에 동참합니다. 저도 복권을 가끔 사지만 살때는 월요일에 삽니다. 왠지 일주일이 즐거워져서 ㅋㅋㅋ

그리고 글을 읽어보고 나니 개인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렌트카만큼은 약간 다른 생각입니다.

들어가는 곳이 대학교이다 보니 새차사서 들어가면 운전도 못하는 애들이 차 끌고와서 다 긁어놓고 박아놓고... 제작년에 업무용으로 뽑았던 차는 출고 2개월도

안되서 문짝 갈았습니다;;; 게다가 이동거리도 많고... 세금혜택도 그렇고... 암튼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렌트카 환영입니다 ㅋㅋㅋㅋ

복권은 빈자의 세금이지요. 기꺼이 내주니 많은 정부들이 시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선택의 자유를 주니 어거지 세금보단 낫다고 할까요? ㅎ

만원의 행복이라고 할까요 잠시지만

로또 당첨자 수가 너무 많다는게 좀 의문이긴 하지만 복권은 재미로 사서 희망이라는걸 가질 수 있으니 순기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좋은 꿈 꾸면 사려는데 좋은 꿈이 안꿔지네요ㅠㅠㅋㅋㅋㅋ

복권을 사고 한주를 기다리는 재미라고 할 수있을거 같아요~

나름대로 일주일간의 기대치만으로 저는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