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데와 이태리 출장 Submariner
안녕하세요~ 젬마입니다!!
9일에 걸쳐 이태리 출장을 갔다가 이틀전 복귀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대로 올 초에 이태리 출장 갔을때는 밖에만 나갔다 하면 비가 왔었습니다.
이번에도 출발 전에 날씨 확인을 했지요.
........헉....ㅜㅜ
일교차도 그렇고, 이 무슨...
우산도 챙기고, 바람막이와 방수자켓을 바리바리 챙겼습니다.
그러나...이 놈의 일기예보...다행히 맞지가 않았어요...가끔 살짝살짝 비가 오는 정도였고, 맞아줄만 했습니다.
가장 신경쓴건 소매치기 방지용 가방입니다.
항상 아래의 가방을 크로스로 메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시나 여행의 퀄리티는 떨어지더라구요ㅜㅜ
저는 넌데를 차고, 집사람은 구익스2를 차고 출발했습니다.
우선 출발전에 태양권 한장.
비행기 탑승 후, 사진 찍고 편안한 취침을 위해 풀러두었습니다!
말펜사 공항에 입국심사 대기자가 많아서 호텔에 가니 오후 10시...
피곤했지만, 다음날 업무 전 미리 도착한 일본 거래처 담당과 간단히 식사를 했습니다.
둘째날은 오전 일찍부터 업무를 시작해서 오전중에 어느정도 업무가 끝났고, 편안하게 점심을 먹을 수가 있었어요.
비주얼이나 맛이나 그럭저럭이었습니다.
1번 거래처는 토요일 오전에 일본으로 복귀했고, 2번 거래처가 다음 타자로 일요일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주말 이틀동안은 느긋하게~ 늦잠자고, 호텔 휘트니스에서 운동이나 하며 지냈어요.
(여긴 갈 때마다 사람이 없어서 아주 좋았음)
물론 시내 투어도 했지요.
몬테나폴리오네, 여기는 수많은 브랜드 부띡이 밀집되어 있고, 패피들도 많더라구요.
롤렉스 매장도 들어가 봤는데, 인상은 그저그랬습니다...ㅎㅎ
모있냐고 물어보면 자꾸 몰 같이 사라는 소리나 하고...
지나가다본 페라리....자세히 보니 휠이 닿아있던데...
친한 동생녀석 심부름과 간단한 쇼핑을 했습니다.
근데 매장들의 규모도 크고 가격도 국내에 비해 저렴한데, 물어보는 것 마다 없다고 하더라구요.
쇼핑 계획을 가지고 유럽에 가시는 분들은 '꼭 이거 득템할거야' 라는 생각보다는 2~4지망의 아이템을 정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텐션떨어져서 쇼핑하다가 중도 하차 하시게 됩니다.
연어 스테이크,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다시왔는데, 확실히 처음 감동받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야외에 앉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게 보이더라구요.
피자만두빵을 파는 맛집으로 유명한곳입니다.
흠...시간이 많은 저도 줄을 서서 하나 사먹어봤습니다.
토마토 클래식 치즈...따듯할때 먹으니 그럭저럭 한번은 괜찮은 맛입니다 ㅎㅎㅎ
2번 거래처와는 그렇게 수월하게 업무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손님 대접만 받는 것만 좋아하고, 일은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또 저녁에는 본인들이 아는 맛집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첫날은 미슐랭 파스타맛집을 가고,
다음날은 티본 스테이크 맛집을 갔었습니다.
평이 좋은 곳이라는 인식때문인지 맛도 좋은 것같았어요 ㅎㅎㅎ
집에 돌아오는 날, 중앙역 앞 카페 야외에서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시면서 멍을 좀 때리고...
비행기 탑승전 라운지에서 또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장중에 넌데 찬사람을 수십명 본 것 같습니만,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거겠죠.
나름 타이트하게 보냈것도 같은데...사실 시차가 있는 나라 출장은 항상 피곤합니다.
저는 주말동안 쉬면서 여독을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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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젬마님 안녕하세요~!
이태리 다녀오셨군요^^
운동하시는 모습에서 다리가 안보이실정도로 빠르게 패달을 밟고계시는군요! 역시 파워풀~!
그리고 미남이십니다
저도 이번에 런던 다녀왔는데, 시차적응이 쉽지가 않네요 ㅎㅎ
아무쪼록 하시는일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데데 크로스샷 사진좀 보내주세요 ㅎㅎ
얼굴인증! 여행인증 사진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