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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와 안경테 시계관련
힘든 직장생활과 동업을 마감하고 단독 창업한지 8개월이 조금 넘은 초보 사업가 입니다.
20여년을 동일한 업종에서 일을 하였지만 일의 시작은 항상 힘들고 에너지가 빨려 나가는 느낌 입니다.
그래도 잘 견뎌내고 같이 하는 식구들을 생각 하며 잘 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장만을 고집 하다가 창업 후 편안한 복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 나태해졌다기 보다는 수트와 넥타이가 조여 오는 긴장감이 저에게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고 어느순간 깨달아서
고객과 내부인원들에게 조금은 여유롭게 다가가기 위해 생각의 전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출근전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떤걸 입고 어떤걸 착용 하고 어떤걸 신어야 하고 어떤걸 들어야 할지...
쉽지 않더군요 수트는 어느정도의 공식에서 약간의 응용만 하면 여러가지의 수가 나오는데...
아직도 저의 복장 전환은 진행중입니다.
그중에서 안경과 시계에 많은 신경을 쓰는편입니다.
제가 주로 매칭 하는 안경과 시계 입니다.
1.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 자크마리마지 쉐리단
네비의 크림색 다이얼과 쉐리단의 비치샌드색상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 여름에 주로 사용 하는 조합 입니다.
2. 오메가 시마스터 크롬하츠 슬런트레딕션
슬런트레딕션의 정교함과 오메가의 정교함이 잘 어울리는것같아 이조합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3. 론진 헤리티지1935 디타 그랜드리져브
깊은 바디감의 빈티지 와인 같은 느낌의 조합입니다. 굉장히 무거우면서 나름 유니크한 조합이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때로는 나의 피곤함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는 조합 입니다.
4. 세이코 스포크 디타 린드스트럼
여름에 시원한 느낌이 나 근래에 자주 애용 하는 조합 입니다.
5.론진 타키미터 크로노그래프 크롬하츠 본프론
나름 멋을 내야 할때 사용하는 조합 입니다. 고객보다는 개인적인 모임이나 집사람과 단둘이 시간을 보낼때 조금 로맨틱하게 보이기 위해서^^
저는 타고난 비쥬얼이 평균 이하라 165cm의 단신에 매서운 얼굴 작은키와 어울리지 않는 넓은어깨, 두터운 가슴등 핸디캡이 많은 외모에 타인의 시선을 두지 않기 위해 나름 고민을 많이 했고 그것을 적용 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성공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자기만족에 삽니다.^^
다들 힘찬 월요일 시작 하시고 또 다른글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