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토리노 1692  공감:10 2021.07.19 07:52
아래 '행운럭키'님의 게시글에 답변을 쓰다가 좀 길어지기도 했고 
https://www.timeforum.co.kr/FreeBoard/19291567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합니다. 

1. 돈은 준비가 되었으나..
  →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기준으로는 돈과 시간, 인내심이 덜 준비되신것이라 봅니다. 
     그 이유는 물론 로렉스 공홈 기준의 리테일가 돈은 준비 되셨겠지만
  - 로렉스는 여전히 몇년 전 예약을 받은 물량도 아직 다 소화 못했습니다. 아니 안한거라고도 봐야겠죠.
  - 그럼 그만큼 물량이 안 들어왔냐? 코로나, 물류 핑계도 있지만 아닐겁니다. 
  - 왜냐면 그만큼 다른 재고를 소진해 주는 vip(?)분들께도 드려야 하니까요. 뭐 외국도 마찬거지..
  - 즉 리테일가가 리테일가가 아니게 된거죠. 천상계 애들과, 스누피로 인해 오메가도 마찬가지입니다. 
  - 매일 줄서서 물건없는 매장을 들리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그분들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 누구든 시간과 노력, 부가적인 구입. 보상받고 싶으실겁니다. 
  - 샤X 백, 나X키 운동화, 하다못해 돈까스까지.. 둘러보면 비슷한 현상은 많죠..

2. 중고는 싫고 + P주면서 까지 사긴 싫고
  - 미사용 중고나 차던 중고나.. 중고는 중고니까 뭐 싫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실제로 차기 위한 용도라면 취향 외 다른건 핑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냥 비싼 비용이 싫은건데 1. 설명처럼 지금 실제 비용은 그렇습니다. 
  - 다만 코인처럼 왜 오르는지는 단순 수요-공급을 떠나 같은 생각을 하는 투자자(?)들땜에 가속화되었습니다. 
  - P던 뭐던 사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로렉스 그냥 안사면 됩니다. 의식주도 아닌데 왜? 
  - 탈롤하신분들은 이미 좋은시계들 씹고 뜯고 맛보고 충분히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 4. 번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3. X골은 안되고
  - 안되는게 아니라 1. 2의 이유로 리테일가는 이미 리테일가가 아닙니다. 
  - 그리고 보통 해당 용어를 쓰시는분들 특징이라면 계급도 맹신하는 분들 많은데 그 기준은 뭘까요?
  - 걍 모 블로거가 만든 전국5대 짬뽕, 5대 떡볶이집들 맹신하는 분들 수준이거나
  - 그 안에 있어야 본인도 같은 계급이라고 착각들하는거 같습니다. 
  - 낮은 자존감, 반대로 민폐수준의 과도한 자기애(?)가 아니라면, 
  - 그 시간에 자신의 능력과 격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뭘 착용해도 주위사람들은 열광해줍니다. 

※잠깐 어떤 용어들과 빗대보면 '대깨롤', '내로남불' 정도로 표현해 볼까 합니다. 
  → 대X리가 깨져도 로렉스.. 뭐 실제로 깨져도 로렉스타령하시는 분들도 있죠. 일종의 리플리증후군이랄까..
  → 내로남불.. 나는 로렉스차고 남들은 불X리 찼으면.. 뭐 늘 그렇듯 상대적인거니까요. 근데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하니..

4. 그래서 용도가 뭐냐?
  - 뭐 그냥 로렉스가 좋다.. 남들도 좋다고 열광하고.. 그럼 현재로서는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는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 사진도 찍어서 올리고 남들에게 어필하고 싶다... 역시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싶다...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수의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 의외로 실물을 보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계가 안 이쁘다기보다는 에? 이 돈을 주고 샀는데 이정도?
  - 그리고 아무리 로렉스가 귀해졌다고 해도 실제로는 많고.. 의외로 주변에 어필할 사람 없을겁니다. 
  - 잠깐은 몰라도 있어도 같은 수준이겠죠.
  - 엄마, 아빠한테 떼쓰던 자신이 어느새 등골 브레이커로 바뀌고 주위의 민폐로 바뀌어 갈때 사람은 성장의 기회를 맞기도 합니다.
  - 기능은 뭐 말할것도 없고 냉정하게 그것보다 좋은 시계 널렸습니다. 
  - 다만 아직은 보는 시각이 제한되어 있는거겠죠

TD01.PNG


그래서 대안은?
  우선은 1. 2. 3. 4. 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셨으면 하구요

>로렉스 말고 좋은시계
  → 취향이니 답은 없지만 확실한건 가격,성능,디자인,기능등등등 좋은시계 넘쳐납니다. 

>그래도 무조건 로렉스!!!
  → 짭은 불법이지만 그정도 대깨환자라면 치료용으로 대마나, 몰핀을 투약하는 수준일테니
     그렇게라도 즐겨보시면 될듯합니다. 어차피 주위사람 99%는 모릅니다. 본인은 알지만..

> 투자의 관점
  → 투자라면 지금 사세요. 아마 지금이 젤 쌀지도 모릅니다. 
     물론 코인처럼 언제 떨어질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굳이 시계를 차야하나? 어차피 시간은 핸폰으로 볼건데?
  → 이쁜 팔찌, 악세사리 한번 찾아보시죠. 플렉스하기 좋은것들 많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6] 타임포럼 4 317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0] 타임포럼 9 2808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515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4258 2015.02.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28] 타치코마 12 485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1] 오메가이거 12 549 2024.05.15
Hot [신청 마감] 5월 14일(화), 타임포럼이 2024년 2번째 정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51] 타임포럼 4 949 2024.05.0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5] Energico 1 1397 2024.03.28
32061 믿거? 타포 [25] 하니하니 0 525 2021.09.04
32060 구매대행(?) 매리트가 있을까요? [23] 지도아빠 1 501 2021.09.01
32059 남자 향수 추천 받아용~ [38] 한사슴 1 498 2021.08.30
3205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브레게 마린(Breguet Marine) [7] 토리노 4 657 2021.08.27
32057 시계 회사 (그냥 재미로 보기, 론진 4위혹은 5위!) [19] Energico 1 1019 2021.08.27
32056 거치대 생활 편하네요^^ [33] file 창경 3 728 2021.08.27
32055 오늘의 환자테스트... [36] file 토리노 6 772 2021.08.26
32054 겔럭시 와치 [16] file 김선호92 1 431 2021.08.23
32053 비 오는 날에 왠 다이버? 생활용 수전의 압력 확인 [54] file 클래식컬 18 1721 2021.08.22
32052 여러분!! 허락보다 용서가 쉽습니다! [27] calabiyau 9 783 2021.08.22
32051 시계이야기 (장문주의) [18] file 나츠키 8 1162 2021.08.21
32050 와이프의 응원..!? [35] file 창경 5 746 2021.08.21
32049 시계 사러 가는 길인데.. [28] calabiyau 0 671 2021.08.21
32048 [뉴스]1500만원에 산 회중시계 284억원에 팔렸다… [15] 토리노 1 860 2021.08.20
32047 [뉴스]중국산 손목시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적발 [11] file 토리노 2 612 2021.08.20
32046 가난한자의 시계와 애착 [20] 진홍눈동자 25 1312 2021.08.16
32045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에르메스 H08(Hermès H08) [12] file 토리노 7 754 2021.08.13
32044 시계한점 추가하려다 황당한 경우를 경험하네요... [17] J. 2 1091 2021.08.11
32043 가난하니까 되네요 [31] 하니하니 6 990 2021.08.10
32042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문의했더니... 당황스럽네요.. [12] 개발자박 1 1296 2021.08.10
32041 나카노 브로드웨이 다녀왔습니다. [32] file 나츠키 10 835 2021.08.09
32040 이 게시판에 시계 시세 여쭤봐도 괜찮나요? [12] 사수대 0 512 2021.08.09
32039 까르띠에 아~~나의 베누아 [11] Justin14 1 447 2021.08.08
3203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블랙 블랙(Omega Seamaster Diver 300M Black Black) [6] 토리노 7 592 2021.08.06
32037 십수년만에 무지개를 보게되었습니다 [16] file 소진아빠 4 324 2021.08.06
32036 조금은 여유롭게 [48] file delos 9 849 2021.08.01
32035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브레게 클래식 5177(Breguet Classique 5177) [8] file 토리노 8 762 2021.07.31
32034 카드지갑 어느게 좋을까요? [33] file 허르킈 1 627 2021.07.30
32033 여자 핸드백 선택으로 조언을 구해봅니다 [22] Rillaya 4 436 2021.07.28
32032 시계 복귀했습니다!! [24] dsgqwdag 5 483 2021.07.27
32031 닉네임 변경은 안되는걸까요? [17] 재찬 4 367 2021.07.26
32030 바쉐론 콘스탄틴 뉴욕 플래그쉽 매장 구경 [45] file 도어버스터1 14 1174 2021.07.26
32029 시계관련 소장용 책 : TIME FORUM No.1 [8] file 주세대디 2 450 2021.07.24
3202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미도 멀티포트 패트리모니 크로노그래프(Mido Multifort Patrimony Chronograph) [10] file 토리노 6 435 2021.07.24
32027 시계관련 소장용 책 : Magazine B, ROLEX [12] file 주세대디 0 352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