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파네리스티들의 모임인 Pday.
2018년에는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홍콩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0월에 개최되는 것이 원칙이나 이번 Pday는 11월에 개최되었네요. 저는 싱가포르, 베를린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참가하게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인천 출발
가장 긴 다리라고 하는 강주아오 대교가 보입니다.
2시간 반만에 홍콩도착. 홍콩공항에는 오메가가 있지요.
첫날은 지난번 올린대로 마카오 트립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카오룽에서 출발하는 페리선착장에 모였죠.
페리로 한시간이면 마카오에 도착합니다.
먼저 마카오절을 방문했구요.
가장 유명한 스팟. 이제껏 성당인줄 알았는데 학교였다고 하네요.
근처에 마카오 파네리스티중 한명이 운영하는 시계뮤지엄이 있습니다.
파네라이 콜렉션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구요.
다른 흥미로운 시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도 한국 파네리스티를 알리기위해 패치가 박힌 스카쟌을 입고 갔구요. 식사 하면서 사진찍는 모습보면 우리나라 GTG랑 노는 것이 거의 똑같죠. ^^
홍콩리스티들 사이에 묻혀 찍어봅니다.
아쉽지만 카지노는 못했구요 ^^ (왼쪽은 베네치안, 오른쪽은 리스보아)
둘째날은 파네라이 홍콩에서 주최하는 마이크혼 초청 행사가 있었습니다.
소규모 뮤지엄을 빌려서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은 마이크혼 테마로 꾸며져 있었구요.
이런 빈티지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파네라이의 새로운 수장인 장마크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홍콩파네리스티들에 대한 감사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마이크혼의 등장이었죠. 그의 탐험과 항상 동반했던 파네라이에 대해 30분넘게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그의 두딸이 그의 스키 플레이트 한쪽씩을 맡아 그린 가족과 집 그림은 그가 극한 상황속에서 한발 한발 내밀때마다 가족과 집에 가까와진다는 의미였다고 하네요.
마이크혼과의 인증샷을 안찍을 수 없죠. ^^
생각보다 체격이 크지는 않더군요.
서양식이다 보니 칵테일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같이 나온 핑거푸드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빙하 테마의 초컬릿 입니다.
행사를 마치니 이미 어두워졌습니다. 기념품으로는 Pday HK이 각인된 고리를 줬는데 이건 나중에 사용처가 밝혀집니다.
행사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식당에 갔는데 아무래도 저는 부부동반이다 보니 호텔에 와서 쉬는 것을 택했습니다.
대신 맥주 한잔을 했죠. 오비에서 생산해서 수출하는 맥주입니다. 홍콩에서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맛은? 노코멘트입니다. ^^
Pday 당일 행사는 2부에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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