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90's Pilot Bros. Pilot's Watch

안녕하세요. 

오늘도 맹렬한 더위속 도쿄의 나츠키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구입 보고드린 IW3741 메카쿼츠 크로노 파일럿이 어제 도착했답니다.

이전 오너께서 감사하게도 멋진 IWC 파우치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스트랩 보관용으로 딱 인거 같습니다. ㅎ 감사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우... 이녀석이 소문의 11연 브슬이로군요. 생각보다는 중량감이 있네요.

정말 소문대로 손목 쉐입에 맞추어 찰싹 감기는 느낌이 상당히 특별합니다. ㅎ

IW3741에겐 좀 미안하지만 당초 목적대로 11연 브슬은 마크12에게 좀 양보를 해주어야 겠습니다. (미안하다...ㅎ) 

이것이 마크12 본연의 모습이로군요...당연하지만 완벽한 저스트 핏입니다. 

상당히 오래 쓰고 있었는데 마크12에서 이렇게 존재감이 느껴지는 건 처음인 듯...ㅎ 

IW3741은 처음엔 가죽 스트랩을 채웠는데 얘가 생각보다 똘망똘망? 하게 잘 생겼네요.

빈티지에 잘어울리는 본 클립 브슬을 채워주었더니 너무 잘 어울려서 올 여름엔 요 두녀석을 상당히 애용하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정말 똑 닮아서 90년대 파일럿 형제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 ㅎㅎㅎ

마지막으로 땡볕아래의 형제 착샷 올리고 그만 인사드립니다.

원래 여름은 다이버 위주인데 올해는 정말 파일럿이 강세가 될 듯 합니다. ㅎㅎ

그럼 오늘은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