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마린 내 맘대로 비교기 (5517 vs 5817) Highend
안녕하세요. 현승시계입니다.
5월 마지막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날씨는 정말 좋네요^^
저는 오늘 집에서 낮술을 좀 했습니다. ㅎㅎ
기분도 좋고 (할 일도 없고)해서 .... 언젠가는 한 번 올리고 싶었던 포스팅을 취중진담으로 올려봅니다.
브레게 마린 신형, 구형 내 맘대로 비교기 입니다.=^^= (사진 좀 많아요)
브레게 마린 5817 로즈골드 블랙다이얼 vs 5517 화이트골드 블루다이얼 (데이트 모델)
5817은 케이스 폭 39mm, 두께 11.82mm
5517은 케이스 폭 40mm, 두께 11.50mm
방수는 동일하게 100미터.
사진은 브레게 마린 크로노미터 No.3196 입니다.(출처: 아이코닉 워치북)
마린 컬렉션의 뿌리가 되는 루이 브레게가 19세기 프랑스 해군을 위해 제작한 크로노미터.
1780년대에 제작한 크로노미터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궁금궁금.
로만 인덱스, 브레게 핸즈가 똑같지요?
5817이 2세대 마린이고(우측) 5517이 3세대 마린이죠(좌측). 레퍼런스 넘버가 내려갔네요.
2018년 정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다이얼 기요세, 인덱스, 시분초침, 데이트창, 러그, 버클, 무브먼트...... 모두 다 싹 바꼈죠. (너무 바뀐거 아니야?!)
5817의 매력은 소용돌이 모양 기요세, 브랜드 최초의 빅데이트창,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양각 로만 인덱스, 전통적인 브레게 핸즈.
햇빛을 받으면 다이얼이 막 돌아가는 느낌?? (바람개비)
이단 베젤과 러그가 모두 폴리시드 마감으로 블링한게 매력적이죠.
아! 멋지지 않나요?
저를 브레게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어 준 시계가 이 녀석 입니다.
저 기요세가 수동 기계로 (엔진터닝) 제작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한 건가요?!
그냥 기계로 찍어냈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텐데 ....... 이런 점이 하이엔드의 감성 아니겠습니까 ㅎㅎ
요즘 시계판에서 만나기 힘든 시계가 브레게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좋은거 같습니다. 자기 색깔을 유지하려는 브랜드의 자존심이 느껴집니다.)
이번 3세대 마린을 출시하면서 브랜드에서 나름 많은 고민을 한 듯 합니다.
5517은 이단 베젤과 러그의 대부분이 브러쉬드 처리가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다이얼이 화려해져서 베젤에서 힘을 좀 뺀 느낌입니다.
로만 인덱스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형광 도료를 적용해서 야간 시인성을 개선하였습니다.
5517을 선택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햇빛에 비췄을 때 기요세 패턴에 비치는 반사광 때문이었죠.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변태러그라고 불렸던 5817과 달리 5517 러그는 착용감을 위해서 극도로 짧아졌습니다.
착용감은 아주 좋아졌지만, 브레게 특유의 러그 형태가 아닌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이고 골드소재 로터.
5517은 777A 무브먼트 55시간 파워리저브
5817은 517GG 무브먼트 65시간 파워리저브
아니 왜 신형 파워리저브가 줄어든 거죠?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ㅜㅜ;;
신형 로터가 오픈되어 무트먼트가 더 시원하게 드러나지만, 구형 로터가 왠지 더 멋져 보입니다.(기요세 패턴도 멋지구요)
무브 마감은 보통 수준.
러버 스트랩 퀄리티는 좋은 편 입니다.
브레이슬릿도 있지만, 브레게 금통 브슬 가격은 좀 사악합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5517은 티타늄 모델 브슬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죠.^^)
버클도 로즈골드와 화이트 골드! (어느 쪽이 금이 더 많이 들어가 보이나요^^;; )
신형은 양방형 버클, 구형은 단방향 버클
착용감은 신형이 더 좋아요.
스트랩 고정 밴드도 골드, 골드!!
크라운과 크라운 가드, 브레게 특유의 코인 엣지 ..... 멋집니다.
용두가 커서 태엽 감기도 편합니다.
브레게도 스트랩 퀵 체인지 도입해 주세요~~~
5517 은 심지어 스트랩 교체 전용 도구까지 도입했다는... (이게 도대체 시대에 역행하는 무슨 짓인지요?!)
구입하려고 문의했더니 팔지도 않더라구요.
스트랩 고정 볼트의 모습이 아주 특이하죠.
야광샷. (푸른빛을 띕니다.)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와칸................
아니 마린 포에버!!!
이상 허접한 비교기 였습니다.
남은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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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스
2021.05.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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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2:12
추천 감사드립니다:)
신형 물결 기요세도 정말 멋집니다. 다만 티타늄 모델에 기요세가 없어서 많이들 아쉬워 하는거 같습니다. 브레게 기요세의 상징성이 너무나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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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ho
2021.05.30 20:13
좋은글 정독하였습니다~!!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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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2:12
Virusho님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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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21.05.30 20:26
추천! 정성스런 비교기 감사합니다, 저는 구형에 꽂혀서 샀지만 신형도 볼수록 멋지네요. 물결 모양 기요셰에 빛 받은 모습이 정말 바닷물이 빛 받아 반짝이는 모습과 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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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2:19
지원샷과 추천 감사드립니다:)
구형 마린의 흰판과 블루핸즈도 너무 매력적이죠.
2세대, 3세대 마린이 모두 멋져서 둘 다 보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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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1.05.30 21:15
오...신형은 정말 바다가 햇살받아 반짝 반짝 하는 것 같네요.
멋진 비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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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2:23
감사합니다. ^^ 사진에 다 담기지 못했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반짝입니다. 어떻게 기요세로 표현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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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5.30 21:26
낯술드시고 이런 글을 쓰실 수 있으시군요...감탄...
3세대 신형도 정말 멋진 모델입니다만, 2세대 마린 라지데이트를 처음 보았을때의 강렬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네요.
브레게의 모든 디자인 코드들이 정말 멋지게 어울러진 마린Ⅱ는 정말 언젠가는 손목위에 있었으면 하는 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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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2:36
맞습니다. 말씀처럼 2세대 마린은 브레게의 디자인적 요소를 모두 녹여낸 스포츠 워치이죠. 그렇기 때문에 3세대의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지고 브레게 팬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저도 마린은 오래도록 함께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클래식컬
2021.05.30 21:31
비교 리뷰 잘 보고 추천드립니다. :)
저도 구형 청판 스틸의 기요세에 반해서 좀 찾고 있었는데 좀처럼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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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2:49
추천 감사드립니다:)
청판 스틸은 브랜드에서 정책적으로 빨리 단종시켜서 다른 모델에 비해서 풀린 물량이 더 적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판이 정말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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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e
2021.05.30 22:30
정말 멋진 리뷰입니다~!
저도 5817 로즈골드와 블랙 스틸을 소유했었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모델입니다.. 이제는 단종되어서..ㅠㅠ
신형 5517도 매우 매력적이지만, 저는 아직 5817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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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21.05.30 22:58
celebrite님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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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3:10
celebrite님 감사합니다^^예전에 올리신 마린 사진들도 잘 봤습니다. 지금은 방출하셨군요^^아쉽게도 2세대 마린은 이제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졌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생각날까봐 일단은 꽉 붙들고 있습니다:) -
ksa
2021.05.30 22:57
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추천!
같은 777계열 무브가 들어있는 5177로 지원샷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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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0 23:20
ksa님 추천과 지원샷 감사드립니다^^
브레게 클래식을 대표하는 5177… 드레스 워치의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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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05.31 00:22
이런 비교기는 아무나 쓸 수 있는게 아니지요ㅎ 파워리져브가 짧아진 이유가 저도 궁금합니다. 주인장님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버클은 일반적으로 쌍비식이 외비식 보다 편합니다만 버클쪽 스트렙 길이가 손목에 정사이즈로면 외비식이 더 편할수 있습니다.
퀵체인지는 좋은 기능이지만 뭔가 일반 브랜드에 적용되는 기능 같아서 굳이 하이엔드에 필요한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신형 마린은 전용툴을 써서 교환하다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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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1 11:41
저는 전용툴이 셀프줄질을 방해하는 요소로 생각했는데, 역시 홍콩갑부님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감성인데 말이죠 ㅎㅎ
나도 모르게 요즘 시계의 편리함에 젖어든 모양입니다.
신형 버클이 더 편하다고 얘기하긴 했지만, 구형 마린의 착용감이 나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말씀처럼 손목에 스트랩 길이를 잘 맟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워리저브는 제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롱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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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rdeNoir
2021.05.31 00:44
상세한 비교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저도 2세대 마린이 항상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포스팅을 보니 3세대의 매력도 만만치않군요 ^^ 특히 빛이 나는 바다같은 다이얼이 예술입니다. 아마도 실물이 훨씬 멋지겠지요 ㅎㅎ 실소유자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유익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ㅎㅎ
멋진 아이들 더 자주 보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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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1 11:48
추천 감사드립니다^^너무 비전문적이라 부끄럽습니다만,,, 한 번 같이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매장에 가도 이제 구형은 볼 수가 없으니까요.앞으로 3세대가 다양한 배리에이션으로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브라운레드
2021.05.31 14:13
역시 브레게는 언제보아도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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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1 20:27
브래게 만한 브랜드도 사실 많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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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5.31 14:17
신,구형 마린을 동시에 그것도 금통으로 동시에 보유한 분이 많지 않을듯 해서
현승시계님의 리뷰가 아주 좋은 글인듯 합니다~ ㅎ
구형 마린시절 부터 늘 관심있게 봤던 모델인데 인연이 닿지 않았었는데~
이리보니 신형도 너무 이뻐서 관심이 급 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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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1 20:31
신형도 시계만 놓고 보면 참 괜찮은 모델인데… 팀 킬도 아니고 같은 브랜드끼리 경쟁하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2세대 마린의 매력이 상당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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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5.31 15:33
신마린은 로터와 버클 형태가 너무 멋진것 같습니다. 햇볕에 반짝이는 기요셰 패턴이 파도 느낌을 정말 잘 살렸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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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1 20:36
추천 감사드립니다.^^
3세대 마린은 좀 더 바다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터와 버클 모두 선박의 키 모양을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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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choe
2021.05.31 16:43
브레게, 말씀 하신것처럼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쭉 유지하는 부분이 정말 멋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멋진 브랜드이고, Top 3라는 단어 자체를 의심하게 만드는 브랜드죠.
브레게가 파텍 보다 낫다고 말할 순 없지만, 반대로 못하다고도 말할 수 없는데, 그럼 왜 Holy Trinity에 못들어갈까요?
유투브 검색 중 찾은건데, 한 외국 유투버가 말하길, 브레게게는 프랑스에서 시작 했기에 스위스산 3위일체에
포함이 안되는 것일 뿐이다. 제가 잘 모르지만 맞는 말 같더라고요. 브레게 정말 멋진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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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5.31 20:40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파텍과 브레게를 비교하는건 사실 별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각자 매력 포인트가 다른거죠.
브레게는 파리 시테섬에서 시작되었다는데, 담번에 파리에 갈 기회가 있으면 과거 공방 자리도 찾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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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드봉
2021.06.01 14:47
와 이런 정성어린 글은 추천 100개!!
신마린 처음 공개되었을때
참 별로라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볼수록 매력적이고
특히나 “마린”이란 컨셉에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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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6.01 15:34
추천 추천 감사드립니다^^2세대 마린이 브랜드의 전통을 잘 유지했다면, 3세대는 “마린”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느낌입니다. -
알라롱
2021.06.09 19:46
제가 이 좋은 글을 놓쳤었군요. 신형 마린의 다이얼은 단순히 기요세로 물결을 잘 살려냈다고만 생각했는데 빛을 받으니까 패턴따라 반사되는 빛이 정말 사실적이네요. 출렁이는 물결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신형 마린의 스틸 차별화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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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6.09 20:17
알라롱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수공 기요세다 보니 인건비도 있을 거고, 대놓고 골드 모델에 힘을 더 실었네요^^
유튜브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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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란무엇일까
2021.07.05 14:36
신마린의 파도모양 기요쉐 너무 고급스럽고 이쁩니다.. 버클부붙도 배의 손잡이 같은 디테일도 맘에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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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1.07.05 16:42
감사합니다^^ 집어주신 부분처럼 디테일이란 아는 사람이 봤을때 더 의미있게 다가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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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22.11.08 08:13
구형마린이 더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보니 신형도 참 매력적인듯요
정성스런 사용기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
러그가 줄어든건 대환영인데(난민손목입장에서는요) 기요세 패턴이 없어진게 실망스러웠던 부분인데 보면 나름의 묘미가 있는 디자인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