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은 제가 로져드뷔에서 겪었던 황당한 스토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때는 2021년 2월... 롤렉스 딜러샵의 악덕스러움이 극에 달해 견디지 못해서 ㅠㅠㅠ 데이토나 헐크를 포기하게된때... (끼워 팔기가 도를 넘어 1억2~3천을 달라한듯 ㅠㅠ)

그러던중 로져드뷔 매장이 눈에 띄게 되어 백화점 VIP실 통해 예약안하고 걍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보게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STO의 ㅎㄷㄷ한 포스... 리차드밀이 부럽지 않을 정도엿죠 ㅎ

아직 미출시라 예약 받고 있더라구요, 시착은 가능하고

전 한눈에 반하고 예약금 한화로 천만원 걸고 3개월 기다리란 소식듣고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먼가 조금씩 제 신경에 거슬리는 일들이 시작됫습니다.


평소에 람보를 좋아하긴하지만 결혼도 했고, 현실적(와이프 크리)으로 살수가 없기에 이번에 나온 시계가 너무 멋져서 산다고 했더니왈..

우라칸 STO x 로져드뷔 행사에 저한테만 초청장이 안왔다는 조금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도 전 그러려니~ 하고 일단은 넘겼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지나


제 로져드뷔 담당 sa가 일방적으로 바뀌는 일이 또 발생하게 됩니다. 

그저 통보형식으로 앞으로는 새담당자가 절 케어할꺼라 문자가 왓었죠.... 

그때도 전 그러려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속한 날짜가 한참지나 7월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시계는 감감무소식... 그저 아직 안왓다고 통보형식으로 문자만 올뿐...

로져드뷔 커뮤의 다른 분들은 이미다 하나둘씩 받아서 인증샷이 올라가고 있었죠...


그때 제 인내심이 폭발했죠..

아니 그래도 7600만원 시계를 사는 손님을 이렇게나 깔봐도 되는거냐고 취소하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왈

"네 고객님 그럼 취소는 가능하지만, 예약금은 환불 어렵습니다~"

전 알았다고 했습니다, 걍 너네 가지라고...


그리고 몇일 지나...


와이프가 백화점 VIP팀에 고자질 했는지... 백화점 VIP실에서 브랜드에 크레임이 크게 들어가서 브랜드가 한바탕 털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브랜드측에서 사죄 전화, 사죄 선물, 각종 먹을것, 노벨티, 편지 비슷한게 막 집으로 날라오더라구요 ....

그리고 예약금도 1주일안에 바로 전액 환불이 되었다는 .....


그리하여 전 그냥 AP 일편단심이 됫다고 하죠 ㅎㅎㅎ


쓸대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2811628146355_.pic_hd.jpg

2801628143656_.pic.jpg

2781628059293_.pic.jpg


로져 드뷔 콜라보 일본 사케인데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2741628059292_.pic.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4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03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1508 4
Hot TIME TO LOVE 💕 💕 💕 [25] 타치코마 2024.04.17 564 6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594 3
9050 국내 1호 득템! [55] file 예거듀오 2019.10.13 2631 15
9049 브레게 7137 청판 기추하였습니다. [33] file 석양 2020.07.13 1332 15
9048 [렙8기념포스팅][득템]] VC Historiques 트리플캘린더 1942 [41] file ClaudioKim 2022.04.08 999 15
9047 [기추소식] 랑에 1815 Thin 허니골드 [28] file TheCollector 2021.01.29 2435 15
9046 그 남자와 그 시계의 사정 [26] file mdoc 2023.07.15 1002 15
9045 올해의 마지막 기추.... 생의 첫 AP 엔트리 모델로 시작해 봅니다~ [48] file 홍콩갑부 2019.12.19 2159 15
9044 Historic Calibre [14] file mdoc 2021.04.18 840 15
9043 위블로 빅뱅 금통 [18] file vogue 2014.04.16 1907 15
9042 로얄오크 크로노 모델 정리 [25] file 플레이어13 2016.11.21 1768 15
9041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를 찾아서 - 0. 들어가며 [34] file 김우측 2015.07.02 1517 15
9040 [스캔데이] AP15300과 AP26405ce [35] file 조이미미 2019.07.26 1393 15
9039 파텍 기추 긴 기다림의 끝은 스뎅~ [72] file 홍콩갑부 2020.08.20 2278 14
9038 홀리 트리니티 스포츠 스틸 컬렉션~ 노틸러스 아쿠아넛 로얄오크 [30] file 홍콩갑부 2021.10.27 1242 14
9037 Grand Exhibition : 파텍필립 in 싱가폴 [22] file 권오현 2019.09.30 1529 14
9036 Patek Philppe Calatrava, 전통과 디자인의 연속성 [37] file 시간의역사 2016.08.11 2984 14
9035 파텍필립 노틸러스 오버홀 1편 [35] file m.kris 2022.02.18 2408 14
9034 블랑팡 70주년 ACT3 를 데려 왔습니다 [41] file cromking 2023.10.30 1735 14
9033 랑에 삭소니아 씬 코퍼블루 구입했습니다 [27] file 양파절임 2023.10.06 1296 14
9032 Xmas 선물 개봉기 5167 [35] file XXIV 2020.12.27 1265 14
9031 ◀◀◀ 사기/도난 시계 문제 해결!! 꼭 읽어주세요!! ▶▶▶ [41] file barnage09 2013.03.19 160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