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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335  공감:1  비공감:-1 2019.11.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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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에 오디세우스.. 처음에는 스포츠워치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 브슬이 별로다 등등으로 엄청 까였던것 같은데 뇌이징이 되고 있는건지 보면 볼수록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얼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데이트는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만약 데이트를 없애고 두께를 줄일수 있다면 훨씬 더 좋았을거 같네요.


 브슬은 5연줄은 나쁘진 않은것 같은데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브슬 넓이가 조금 넓은것 같은 느낌은 있네요. RO나 노틸러스, 오버시즈처럼 브슬과 다이얼부분이 완전히 일체화된 느낌보다는, 브슬에 다이얼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약간 따로 노는 듯한 느낌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브슬의 착용감은 직접 착용해봐야 알수 있으니 잘 모르겠지만 크리스님은 아쉬울 가능성도 좀 있다고 얘기했었구요.


 스포츠워치와 드레스 워치의 어중간한 느낌의 시계라서 불호일수도 있겠지만 두루두루 무난하게 매치하길 원하는 분에게는 오히려 큰 장점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두께나 사이즈에 민감한 편이라서 개인적으로 오디세우스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RO나 노틸처럼 두께를 얇게 잡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노틸이나 점보를 구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 노틸,점보,오버시즈의 하이엔드 스포츠워치 3파전에 질리신 분들도 있을테니 당연히 오디세우스에 대한 관심은 생길수 밖에 없네요. 



Richard-Mille-RM-67-01-Automatic-Extra-Flat-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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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두껍고 커다란 쥐샥(?)같은 느낌때문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가 RM 67-01 모델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된 리차드 밀입니다. 7mm대의 얇은 두께와 가벼움, 좋은 착용감에다가 RM 치고는 나름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스켈레톤 다이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이얼이 제법 마음에 들고 또 데일리 와치로도 충분히 쓸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RM의 경우 타카페 회원님 말에 따르면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라는 의견도 있었고, 또 소위 말하는 그돈씨.. 의 느낌이 좀 있는건 사실입니다. RM 구매할 가격이면 왠만한 괜찮은 파텍도 구매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RM 67-01 모델이 과연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좀 고민스럽긴 합니다.  RM의 경우는 당연히 가격대가 상당히 부담은 되고 또 실제로 구매하게 된다면 소위 말하는 영끌을 해야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죠.



위 2개의 시계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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