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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1930  공감:2 2020.03.21 22:56

지난 주 목요일 에비뉴엘 파텍필립에 들려 5172 구경하고 왔습니다.


* 한시간정도 구경한것같은데 저를 위해 시간내주신 직원분께 감사의 이야기 올립니다.



운좋게 래핑 전에 볼 수 있었는데 작년 보야지 행사 이후로 실물은 처음봤습니다.


보야지행사에서 봤던것은 까르네 제품이라 이번 시계는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보야지 행사에서 본 것은 스트랩이 매우 퀄이 낫았는데, 실제 스트랩은 많이 개선되었네요.



IMG_6091.JPGIMG_6095.JPGIMG_6100.JPG


스트랩은 가죽이 더 어울렸긴하겠지만 스웨드 스트랩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약간 답답해보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러그는 3단 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2단층으로 나온 5320 이후에 3단 층으로된 것은 이 시계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러그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레이어드 러그 ? ㅎㅎ


IMG_6094.JPG


41mm 답게, 제 38mm 5296보다는 좀 커보입니다.


다이얼이 오밀조밀한 것이 개인적으로 더 좋아서 사이즈에 대한 아쉬움은 큽니다.


기존에 5170은 39mm였는데 사이즈는 2mm 증가했습니다.


39mm 사이즈였으면 눈이 뿅뿅 거렸을 것 같습니다.


IMG_6097.JPGIMG_6099.JPG


옆에 같이있던 5270/1R도 봤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시계였는데 최근 새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둘을 옆에 같이놓으니, 5270/1R은 포스가 그리고 5172G는 좀 더 젊은 층에 집중한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5270은 르마니아에 새로운 모듈을 올린 무브이고, 5172G는 완전한 파텍필립 새로운 무브먼트입니다.

페니, 비머렉스님께서 정확한 이야기를 주셨는데 5970이 르마니아 베이스, 그리고 5270부터 완전 자사무브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__)


그러다보니, 째깍째깍 들리는 소리도 다르고 푸셔누르는 감도 다릅니다.



5270은 기어도는 소리가 좀 더 정숙하고, 5172는 상대적으로 좀 더 크게들립니다. 귀에 정말 잘 들릴 정도로요.


이런 소리가 명쾌한 소리가 들려올때마다 하이엔드는 역시 하이엔드구나 하는데, 이 소리가 정말 잘들려서 좋습니다.


허나, 정숙한 자리에 많이 계시는분들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푸셔 구분감은 5172 가 더 뚜렷합니다. 어쨋든 크로노그래프 너무 멋집니다.


요즘 파텍필립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5172G / 5320G 두 시계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렵고 시간이 좀 지나 여유가 된다면 구입하고 싶네요.


 

5172G 리테일 가격은 1억 300만원입니다.

5270/1R 리테일 가격은 2억 7천만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구경하고 나면 바로 판매되는 파텍필립이라, 지난번에 이야기한 5205G도 바로 판매되어 매장에 없는 것 같더군요..ㅎㅎ


다시 볼려면 1년정도 더 있어야겠죠


관심있으신분들은 가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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