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월 1일부터 파텍필립 아카이브 발급 조건이 변경됩니다.

이제까지는 구매한지 5년 이상이되면 무조건 아카이브 발급이 가능했는데, 1989년까지 시계만 아카이브 발급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5년 이상됐는데 보증서 안가지고 계신분들은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런 정책에 있어, 파텍필립에서는 아마도 그레이마켓에서 파텍필립 시계들이 빈번하게 거래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 몇몇 딜러샵의 경우, 5년 아카이브 발급 조건을 이용해서 판매 후 보증서를 없애는 조건으로 (어쩌피 향후 5년 이후에 아카아브 발급이 가능하므로), 

그레이마켓 딜러와 결탁해 이득을 챙기는 경우가 몇몇 있었는데 그런 측면을 방지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스턴회장의 노틸러스를 단종시킴으로써 "기존 오너들을 지킨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와닿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떤 특정 라인업이 파텍필립의 정점에 서는 것을 방지하고, 현재에서는 드레스워치를 좋아하는 오너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함으로 추측합니다.

당연 파텍필립 입장에서는 근 3년간 노틸러스 열풍으로인해, 매년 생산량의 98% 이상의 시계가 판매됨으로써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그와중에 매출을 감소될지라도 드레스워치가 이렇게 판매되는 것을 원치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파텍필립은 매년 노틸러스 스틸을 단종시킬 것이고 접근이 어렵고 PM 소재의 브레이슬릿 특성상 유지보수가 어려운 PM 소재로 노틸러스를 출시할 것 같습니다.

4월 7일 발표되는, 새로운 5711 버전이 그 시작점을 알리게 될 것입니다.



최근 하이엔드 브랜드 행보를 보았을 때 바쉐론의 오버시즈도 쿼터제가 공식적으로 시행되었고, 

내년을 기점으로 스틸 단종에 PM 소재로 판매가 주를 이룰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뇌피셜입니다ㅎㅎ).

PM 소재를 위주로 판매를 진행할 수 없는 AP는 이런 트랜드에 뒷처지게 될 것 같네요.



제가 지금까지 스턴 회장 인터뷰와 행보에 대해 좋게해석했지만, 

- 이러고 5711 티타늄 버전이 나오면........ 결국 PM 소재의 드레스워치를 많이 팔아서 이익을 많이보겠다는 스턴 회장의 속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쨋든 제 예상은 4월 7일에 발표되는 45주년되는 해의 노틸러스는 플래티넘 PM 소재의 5711/1P 녹판이 될 것입니다.

EA_Memo_AuctionHouses_2021032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25 11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6] m.kris 2024.04.20 417 4
Hot [스캔데이] 브레게 vs 바쉐론 [32] 현승시계 2024.04.19 2003 4
Hot TIME TO LOVE 💕 💕 💕 [26] 타치코마 2024.04.17 581 7
Hot 브레게 무브먼트 오버와인딩 클러치 시스템 [27] m.kris 2024.04.11 611 3
10849 하이엔드 울트라씬 오토매틱 무브먼트 트로이카 - FP 71, JLC 920, PP 240 [23] file 굉천 2018.09.09 1438 13
10848 [득템기]로얄오크 득템 했습니다 [59] file 하늘사랑초희 2018.07.14 2194 13
10847 [득템기]처음으로 하이엔드방에 득템기를 올려봅니다.^^* [19] file 혜림재은아빠 2018.06.28 1739 13
10846 와인더를 바꾸고... 부벤 & 죄르벡 [26] file 딸바보아빠 2018.06.01 2314 13
10845 [득템] 블랑팡 피프티패덤즈 티타늄 딥블루 [20] file 그린라이트 2018.04.09 1483 13
10844 뜻깊은 날, 뜻깊은 시계... [59] file mdoc 2016.07.24 2020 13
10843 브레게의 유산, No.5 와 역사적인 Ref.3137 [40] 시간의역사 2015.11.01 2659 13
10842 SIHH 2015, Philippe Dufour and his one and only "Simplicity" [33] file Eno 2015.01.25 1534 13
10841 AP RO 듀얼타임..이쁘네요 [18] file 디아벨 2014.10.19 1983 13
10840 (1부)AP점보 그리고 PP 노틸러스 탄생과 전통성? [39] file knuu 2012.07.31 2256 13
10839 Vacheron Constantin Factory Visit - Part 1 [35] file TIM 2011.02.02 1426 13
10838 심플와치의 Holy Grail(성배)를 찾아서 [41] 링고 2007.03.16 1981 13
10837 원조의 품격 : 브레게 트래디션 [28] file 현승시계 2023.11.21 1866 12
10836 아내가 찍어준 바티스카프 [18] file 광주시계초보 2023.07.13 820 12
10835 Goodbye Old PP 3700, Welcome New PP 5811 [11] file m.kris 2022.10.18 1245 12
10834 어느 수집가의 초대 [Breguet ref_3137] [34] file sis3on 2022.06.05 1092 12
10833 [빈티지 블랑팡] 빈티지 아틀리에 수리 및 오버홀 견적 [29] file 나츠키 2022.05.26 928 12
10832 럭셔리 스포츠 2022년 동향 [16] file m.kris 2022.03.12 1967 12
10831 매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한정판 부럽지 않은 일반판들입니다~ [16] file 홍콩갑부 2022.03.26 1397 12
10830 운영자님께!!! 그냥 하이엔드 동 때려치우시지요. [18] 홍콩갑부 2022.01.11 1751 12
10829 하이엔드 입문 [27] file 기자야 2022.01.04 1707 12
10828 midnight planetarium [41] file ssong 2021.10.24 952 12
10827 브레게 타입 소식과 함께....새롭게 인사드립니다 [31] cromking 2021.06.17 1293 12
10826 저의 첫 블랑팡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46] file cromking 2020.11.13 1622 12
10825 브하!! 좋은아침입니다! [17] file 퓨어브라이트 2020.10.22 630 12
10824 블랑팡 입당합니다 FF 구매했습니다 [35] file 고니잼 2020.04.17 1427 12
10823 파텍필립 노틸러스 이야기 - 2편 Ref. 3700과 2005년까지의 노틸러스 [8] file 페니 2019.09.15 698 12
10822 patek 5054의 5가지 novelty [36] file 굉천 2019.02.02 1904 12
10821 술과 시계 [51] file 샤크툰 2019.01.22 1882 12
10820 기추하였습니다, 로저드뷔 [48] 달밤 2018.12.31 1477 12
10819 랑에 자이트베르크(Lange Zeitwerk)의 탄생 [14] file 페니 2018.12.16 1219 12
10818 가을맞이 서촌 나들이(feat. 리차드밀 RM67 & RM55) [11] file 페니 2018.09.17 1749 12
10817 드디어 블랑팡 밀스펙(mil-spec) 수령했습니다. [42] file mdoc 2017.11.26 2753 12
10816 브라운 핸즈 백제(feat. PP 5196) [16] file 페니 2017.05.30 1018 12
10815 [매크로 먼데이] 오랜만에 생존신고 with Force (1.12) [29] file 비머렉스 2016.12.26 189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