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Panerai.png

LifeGoesOn 552  공감:13 2019.05.10 13:09


브론즈를 시계 케이스로 활용한 건 파네라이가 처음은 아니지만

브론즈가 이정도로 브랜드에서 많이 활용하는 재료가 된 데에는 파네라이의 공이 큽니다.



최근 장마크 CEO의 모노크롬과의 인터뷰에서도 비엠지텍, 카보텍 등과 더불어 브론즈 소재에 대한 언급이 있었구요.

(예전 보나티 회장이 하나의 파네라이만 고른다면 무엇을 고르겠느냐의 질문에 루미노르 마리나라고 대답한 적이 있는데 이번 장마크는 같은 질문에 섭머저블이라고 대답한게 재밌네요)



암튼 파네라이에 브론즈가 처음으로 채택된 382 이후로 부터 저는 브론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한때 507을 구하려 무던히 애썼지요. 물론 실패했지만..


암튼 저의 브론즈 소재에 대한 열망은 돌이켜 보면 바로 여기서 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저의 최초의 아이언세트였던 핑아이 브론즈 (정확히는 Copper Beryllium). 그동안 아이언세트는 여러번 바꿨지만 샌드웨지 하나만은 여전히 킵하고 있습니다.

Copper(구리)를 베이스로한 합금은 크게 브론즈와 브라스로 나뉘는데 브론즈 합금에서도 각 브랜드마다 합금 배합과 비율을 달리해서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파네라이가 쓰는 브론즈는 마린 브론즈라는 CuSn8을 사용하는데 IWC의 경우는 알루미늄브론즈를 사용합니다)



제주도 골프장에서 샌드웨지를 놓고 오는 바람에 따로 택배로 붙여줬는데 그 바람에 이렇게 또 사진을 같이 찍게 되네요. ^^

a0052.JPG


a0053.JPG



일년에 가장 날씨 좋은 계절인데 야외활동 많이 하시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LGO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OFFICINE PANERAI BASICS [28] 타임포럼 2012.04.18 25730 9
공지 파네라이 포럼에서... [163] bottomline 2007.07.19 23702 24
26070 PANERAI Strap Info [77] bottomline 2007.09.19 26007 8
26069 Panerai - Line Up [51] bottomline 2006.11.19 17881 3
26068 Officine Panerai에 대한 간략한 소개 [112] 링고 2006.09.03 14659 3
26067 2009 PANERAI retail price [48] bottomline 2009.08.14 12906 0
26066 2008년 Panerai retail price (2008년 9월) [17] bottomline 2008.09.15 10336 0
26065 Panerai - case [85] bottomline 2006.09.19 10226 5
26064 Panerai - design [72] bottomline 2006.11.11 9766 0
26063 Panerai - Logo [75] bottomline 2006.09.07 8279 5
26062 Panerai - dial (1) [44] bottomline 2006.10.25 8191 1
26061 Panerai - vintage [66] bottomline 2006.09.25 7798 6
26060 Los Ammos [99] siena고추장 2010.05.30 7337 14
26059 Panerai - Pre-Vendome [45] bottomline 2006.10.08 6449 2
26058 Panerai - dial (2) [38] bottomline 2006.11.05 6298 1
26057 신경좀 썼습니다... ^________^ [152] file 아빠가 사준 돌핀 2013.03.12 5125 163
26056 왜 파네라이에 열광하는가? [87] 디엠지 2010.01.22 4861 0
26055 2015년 5월 기준 US 리테일 가격 [17] LifeGoesOn 2015.05.02 4052 3
26054 강i30 강렉스 님 중고거래 그런식으로하지마세요 [20] file 도쿄핫개구리 2017.08.27 3951 59
26053 파네라이 모델들의 "Nickname"에 관한 이야기.. [47] file LifeGoesOn 2013.02.02 3696 24
26052 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181] file 더비 2016.10.08 3364 18
26051 파네라이와 커스텀 그리고 fake [72] 토리노 2006.09.01 3295 4
26050 [번역글] 브론즈케이스의 파티나! 빠르게 얻는법 그리고 제거법 [20] file akamono 2019.07.08 3094 18
26049 파네라이 차면 취향이 안 좋은거라네요… [21] file Yumor 2023.11.23 3045 5
26048 [연재예고] 프리방돔 모델 이야기..Introduction [43] file LifeGoesOn 2013.10.31 2704 38
26047 [Re:] 내가 생각하는 파케라이의 매력(1) [59] 토리노 2006.09.20 2669 3
26046 [뉴스] 새로운 라인업 등장.. [53] file LifeGoesOn 2016.05.17 2641 3
26045 간단한 베이스 모델 비교 000 005 111 112 [17] cool 2011.07.25 2460 5
26044 [특집] 파네라이 섭머저블 모델 총집결 !! [53] file LifeGoesOn 2013.06.09 2459 34
26043 야광도 짱짱한 파네라이 [16] file 준소빠 2023.08.28 2437 4
26042 Panerai 2015 US price list (Feb. 19) [19] pisces 2015.03.13 2427 4
26041 두서 없이 그간 찍어둔 사진들입니다. [14] file anteok 2024.01.07 2416 8
26040 SIHH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추가 모델 업데이트 예정) [31] file LifeGoesOn 2019.01.14 2412 9
26039 파네라이 매장 방문기 2 (리테일 중심) [28] 디엠지 2009.10.09 2409 0
26038 2016 SIHH 공식 발표 모델 정리 [33] file LifeGoesOn 2016.01.20 240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