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생활 접으려는 순간 뒤늦게 눈뜬 파네라이 세상에 빠져들다 보니 브론조까지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한 번 보기만 하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건만 브론조를 보는 순간 그 은은한 매력에 혹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왜그렇게 브론조 브론조 하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로즈골드가 쨍~~ 하다면 브론조는 은은한게 더 화사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박스 안에 올리버그린 러버스트랩, 드라이버와 함께 다소곳히 자리하고 있던 녀석을 우선 손목위에 올려보았습니다.
현재의 색상은 보유하고 있는 로즈골드 섭머저블과 거의 유사합니다.
따라서 올리브 그린 보다는 아래사진의 684와 같이 추가로 구매한 오렌지 러버스트랩에 더 잘 어울리는 상태입니다.
결국 녀석이 올리버그린 러버스트랩이 어울릴 정도로 색상이 변할 때까지 에이징 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두 녀석을 번갈아 예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성격상 지문이 묻어 얼룩진 상태로 에이징 되는 것을 싫어라 해서 아예 보관함에 넣어 격리시킨 채로 몇 달 정도 묵혀두고자합니다.
서랍 깊숙한 곳에 묵혀두려면 작고 튼튼한 보관함이 필요하다 싶어 오래전 득템해두었던 피아제 보관함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보관함 속에 자리잡은 브론조입니다.
케이스 봉합 중입니다.
봉합 완료입니다.
이제 잘 보관해 두었다가 두 달 후인 9월 제 생일날에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개봉해보고자 합니다.
그때도 충분히 에이징 되지 않았다면 다시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렇게 브론조는 한동안 저에게 기쁨을 선사해 줄 것 같습니다.
부족한 득템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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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2019.07.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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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00:51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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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9.07.12 01:12
골드 섭머저블에 이어
브라운조 섭머저블까지 득하셨네요.
파티나를 만들어 서로 다른 느낌으로 착용하신다는 계획도 재미있습니다.
브론조 섭머저블은 참 멋진 팸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축하드립니다.
득템에는 추천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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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09:31
감사합니다.
멋있게 에이징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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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222
2019.07.12 01:51
멋지네요득템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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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09: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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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7.12 06:42
브론조가 대세인 듯 합니다. 축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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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09: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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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9.07.12 07:02
9월이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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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09:33
9월에 어떻게 무르익었나 확인하고 글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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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2019.07.12 10:16
덕분에 정말로 눈 호강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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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17: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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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
2019.07.12 10:47
축하드립니다~ 브론즈의 컬러감이 참 매력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기는 파티나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 기대만 하고 있습니다만 파티나가 생기기 전의 색도 말씀처럼 로즈골드의 빛깔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매장에 다른분께서 가져가실 물걸 실물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실물을 보고 저도 구매해야겠다고 맘을 먹었었습니다.^^ 지금은 기다리는 중인데 저도 빨리 물건을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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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17:18
파네라이는 로즈골드도 색이 곱게 잘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브론조는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아마도 에이징이 되면 올리버그린 스트랩이 잘 어울리거라서 파네라이가 케이스에 다이버 스트랩으로 넣어준 것 같아서 딱 그렇게 될때까지 에이징 시키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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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
2019.07.12 14:14
득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에이징이 어떻게 진행될까 기대됩니다.^^
두달후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멋진 시계가 되어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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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17:20
감사합니다.
두달 후에 오렌지와 올리버그린 스트랩 다 채워보고 더 에이징할지, 에이징 환경을 바꿀지 등을 결정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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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9.07.12 15:03
득템 축하드립니다. 에이징시키면서 파티나 상태는 가끔 확인해 주시는게 필요합니다. 아무리 바로 받은 상태라 하더라도 지문이 찍혀있는 경우가 간혹 있고 파티나가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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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17:22
앗 그렇군요..
핑계삼아 보름쯤 후에 살짝 꺼내보기는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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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피아노
2019.07.12 18:07
브론조가 주는 특유의 느낌이 많은 파네리스티들을 홀리게 하나 봅니다. ^^ 득템 축하드리고 나중에 생길 파티나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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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21:07
실물을 보면 그 은은한 매력에 안빠질 수가 없더군요, 파네라이의 브론조는 정말 색의 깊이가 깊고 은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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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19.07.12 19:29
득템 축하드립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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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21: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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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7.12 20:09
멋지고 또 멋집니다~
득탬 너무 축하드려요~
득탬엔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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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9.07.12 21: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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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7.13 01:39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뻐지는 파네죠..
득템 축하드려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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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암
2019.07.14 23:21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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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브론조가 두개나 올라왔군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