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신백 탐방기4 Daytona
오늘도 오픈런을 했습니다.
요마1스틸 다크로듐과 데젓36미리 검판 바인덱스가
눈앞에 펼쳐져 있더군요.
36미리는 원래부터 관심밖이었고
롤삼형제로 도원결의 힜던 h선생님이
요트마스터1 스틸을 저한테 양보해주시더군요.
실물을 보고 그순간 심하게 갈등하다가 안사겠다고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찾는 시계와 계속 멀어져만 가서요.
결국 h선생이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괜히 저때문에 무리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도 됐지만
천성이 남돕는 일에 적극적인 분이시라는 것을
직접보고 느꼈기 때문에 본인이 안차시더라도
간절히 원하는 다른분에게 양도하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걍 차신다 하더군요. 잘하셨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다니면서 느낀점이 시계는 감성이고, 감성은 인성이
뒷바침 되어야 하고, 인성은 사람의 기본이고 그런 사람의
감성이 시계와 만났을때가 제일 빛이 나더군요.
표현이 너무 어렵고 거창한가요?
너무너무 섭마 성골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성골을 떠나서 드는 생각이
결과도 증요하지만 그 과정 또한 즐길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현타가 와서 성골을 바라는 마음이 많이 죽기는
했지만, 그래도 천천히 다녀볼랍니다.
딱히 올릴것은 없고 이번에 새로들인
토요오카 거치대와 함께 스드를 올려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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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0.09.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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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9.18 07:05
비록 36미리라서 관심밖의 시계였지만
이쁘긴 이뻤습니다. 우리 다음 순번이신 분이
바로 구매하고 나서 옆동네 커뮤니티에
후기글을 올리더군요.
네버님도 성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알바트로아
2020.09.17 23:45
좋은일하셨습니다
양도받으실만한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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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9.18 07:07
그런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인성이
훌륭한 분이시더군요. 시계도 넘 좋아하시고
계속 교류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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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아마
2020.09.18 07:46
훈훈한 이야기가 있는 4편이 다시 올라왔네요. 구독 눌렀습니다.ㅋㅋ
전화기 연락처에 로렉스신세계영등포라고 저장돼 있는걸 보니 그곳에서 무언가 데려온적이 있는것 같은데, 설 시민이 아닌 관계로 오픈런 참여는 어렵지만 언젠가 함께 동참해 보고 싶어요.ㅎ... 동현부님 찾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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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9.18 09:54
구독 감사드려요. ^^
언제든 동참하시면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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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9.18 12:36
시계는 때가 되고 인연이 되면 온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끔 주말이나 시간날때 매장에 놀러갑니다.
그냥 가서 시간 많은 매니저랑 커피 한 잔 하고 놀다가 옵니다. 그냥 일상 생활의 하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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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9.18 13:59
저도 다니다보니까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메니저들하고 친해지면서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구요.
이렇게 다니느라 힘들어 죽겠으니까
빨리 섭마 내놓으라고, 저희도 있으면 드리고 싶다고.
길게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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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크
2020.09.18 13:22
서로 양보하신만큼 원하시는 시계를 찰날이 가까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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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부
2020.09.18 14:01
저도 그렇게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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