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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400  공감:1 2010.03.14 11:34

다른 동호회에서 몇번 설명을 했던내용이지만

 

최대한 제 기준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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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D, DLC 뭐 이런 이야기들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용어를 풀자면 한도끝도 없으니 간추리자면

 

일단 PVD라는 개념부터 알아야 되는데요

 

PVD란 PVD (Physical Vapor Deposition) 즉 물리적 증기 증착법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코팅하려는것을 진공상태에서 증기를 만들어서 해당물체에 붙여버리는걸 말합니다.

 

이 방법들 중 하나가 DLC인데요..

 

 

 

DLC란?

 
DLC는 1970년경 미국의 한 과학자에 의해 흑연을 원료로 Ion-beam 증착법에 의해 carbon막을 생성케
되었는데 다이아몬드와 매우 유사한 성질을 갖음으로 해서 DLC(Diamond Like Carbon)이라고 하게 되었다.
DLC는 Amorphous 구조로서 구조적으로는 다이아몬드 결정과는 다르지만 특성적으로는 다이아몬드와
매우 가까운 물질이다. (Nanotec자료)

라고 설명을 합니다. 즉.. 흡착시키는 재료가 탄소라는 소리죠..

 

 

예전 TV광고 삼X전자에서 줄기차게 선전하던 VTR - 다이아몬드헤드.. 뭐 이런거..

 

기억하시는분들 있을겁니다.

 

거기 VTR드럼에 코팅된 기술이 바로 이녀석 되겠습니다.

 

깨지지 않는다던가 아주 기스가 안나는건 아니지만 마찰계수를 최소화를 시킨거죠..

 

 

DLC하면 시커먼거만 생각하는데 색깔은 온도따라 다양하고 두께나 접착하는 재료들도 쇠, 금, 플라스틱 등 다양합니다.

 

 

대략 이정도면 개념이 잡히셨을거라 생각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보시죠..

 

 

 

다 다르죠?

 

근데 이거 실제로는 다 같은 DLC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다르냐.. DLC작업을 하기 전에 금속의 표면상태에 따라 다른것입니다.

 

가운데 건강자석같이 된 녀석은 유광상태에서 그냥 작업을 한것이구요.

 

양쪽의 녀석은 샌딩작업을 거치고 난 이후에 작업해서 그런것입니다.

 

보통 양 옆에 된 녀석의 경우가 무광에서 처리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인데

 

 

애프터로 할 경우.. 유광인 경우는 결국 샌딩을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죠..

 

 

※참고로 PVD작업은 재료의 표면에 화학적인 변형이 없이 흡착이 된것이므로

 

전기분해처럼 코팅을 벗겨내는 작업을 하면 원 재료에 하나의 손상없이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관련용어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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