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 대세집을 거스르는 악어지갑 득템기

안녕하세요?
대세를 거스르는 득템을 한, 아랫집 구매자 럭비 입니다.

 다른 부분은 옴마니님께서 윗집 아랫집 특집으로 잘 설명을 해주셔서..^^
저는 득템 신고만 합니다.
사실 제가 약조드렸던 소공동 소개건은... 아직도 못 가봤거든요..
시간 맞추기가 어렵네요ㅎ

아랫집 지갑의 퀄리티는 어떠할 것인가..
두괄식으로 표현하자면.. 윗집보다 5 만원 저렴한 가격대비 만족. 색상 및 마감 만족.

다만...패턴 실패 ㅠ
제 기준에선 오히려 가게에 구비되어 있는 완제품보다 패턴이 더 못나왔습니다..

( 근데 이 부분은 제가 특별히 어떤 스타일을 요구하지 않고 알아서 해달라고 했는데..
확실히 타포하면서 대나무패턴에 환장?하던 버릇이 저 역시 생긴지라..-_ -;; )

주변 사람들은 이쁘기만 하구만 뭐가 불만이냐 하네요..
타포를 끊어야하나 봅니다 ㅎ




먼저 실 색감이 가장 잘 나온 사진부터.
굳이 비교를 하자면 파네라이 하늘색 OEM 스트랩에 유광을 먹여놓은 듯한,
파스텔톤의 아스트랄 블루 입니다. 상큼하죠.

기존 지갑들과 사이즈 비교하라고 올려봅니다.
저는 지갑을 바지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버릇이 있어, 주로 머니클립을 사용합니다.
해서 반지갑을 머니클립 사이즈로 주문했죠. (높이 8 센티)

좌측 상단의 오렌지색 지갑이 지금 타포회원님들이 완제품으로 가져오시는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신권지폐가 딱 맞게 들어갑니다.
두께를 줄이기 위해 완제품 기준 중간에 하나 더 있는, 지폐 나눔칸은 빼고 얇게 주문을 넣었습니다.
신권 열장까지 넣어봤는데 삐져나옴은 없더군요. 좋습니다.



핸드 스팅칭은 아니지만, 기리매도 스티칭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일단 악어가죽이 30 초중반이라면 뭐... 더 이상 바래서도 안될 듯 합니다.




이제..실패의 패턴...ㅠ



사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구나 반을 접어 가지고 다니는 지갑인지라 별로 티는 안납니다만..
좌우 대칭에 살짝 안 맞는 주름이 있습니다 -_ -;;
옆구리 부분이 많은것도, 대나무 패턴을 좋아하는 타포 대세 취향에 조금 안 맞구요.
사실 저는 보는건 까다로워도, 이렇게 저렇게 주문은 까탈스럽게 못하는.. 저란 남자 전형적인 한국남자 ㅋ
다음엔 패턴도 일일히 말씀 드려야 겠습니다 ㅠ



카드를 넣으면 이런 모습



근데 사실 실제 사용하다보면, 별로 티도 안나고 이쁜것 같습니다 ㅋ
이제 날도 더워지니 색상도 유광도 선택 잘 한듯 합니다. 사이즈도 원하는대로 컴팩트하게 잘 나와줬구요.
뭐..머니클립은 사이즈 변경이 필요없으니, 가을쯤해서 패턴도 직접 고르고 무광 어두운 계열로 하나 구매해야 겠네요


 



타포니까 역시 시계 사진은 하나는..^^
좋은 아거뽐뿌를 주시는 옴마니님께 원망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악어지갑 네개있는 사람도 있는데.. 하나 더 사는거쯤이야 라는 생각을..쿨럭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럭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