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 공식 지갑 매장 다녀왔습니다.

출장차 올라온김에 옴마니님발 타포 공식 지갑 매장 다녀왔습니다. 아담한 매장에 여러가지 악세서리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지갑은 정말 불이나게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예약도 많아 제법 시간이 걸릴 정도구요.
인상적인건 윗 선반에 둘둘 말려 있는 수많은 악어가죽들이었습니다. 몇몇을 색상보라고 보여주시던데 악어가 고스란히 보이는 한마리 가죽이라 잠시 악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ㅡㅡ;
제사 보는 동안에서 서 청콤 착용하신 분과 파네라이 착용하신 분께서 오셨습니다. 역시 타포분들의 방문이 잦아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손목보시곤 바로 아시더군요. 여사장님이라시길래 연세가 있으실지 알았는데 의외로 젊으신 분이셔서 놀랐습니다. ㅎㅎ
하여튼 실물을 보니 더더욱 뭘고를지 고민만 더 되네요. 주말에 다시 들려 업그레이드 된 제품 보고 하나 건져서 내려가야 되겠네요. 참고로 타포분 모두 여친 혹은 부인분과 같이 오셨던데 가방에 엄청난 뽐뿌를 받으시더라구요. 필히 혼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솔직히 제가 봐도 여성가방 너무 이뻤습니다. 하나 사가고 싶은 생각이 열두번도 더 들었는데 작년에 사준 가방 생각이 나서 살포시 접었습니다.
아, 사장님께서 타포 글을 보시는 모양인지 어떤 글이 이슈인지 잘 아시고 계셨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