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포에 악어지갑 광풍이 불고 있죠..
정말 여러 회원님들이 올려주시는 악어가죽 지갑을 보고있으면..저 역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일본에 있어서 다음에 한국에 들어가면 아버지 생신선물로 하나 골라 볼까 합니다^^
악어지갑은 아닙니다만 타포지갑(?)의 다양성을 부여해보자 제가 얼마전에 득템한 지갑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홀딱 반해버린건 코도반 가죽입니다.
노모스로 시계입문을 해서그런지 일찍이 코도반의 쫄깃쫄깃한 질감과 특유의 색깔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코도반 스트랩이 보였다 하면 사서 경험해보고 싶어 시계가 3개인데 코도반 스트랩도 3개입니다...
(이번에 등장하신 예거의 그랑리베르소 울트라씬 듀오(?)도 코도반 스트랩이라던데..흐흐 어떤 느낌일지)
시계 스트랩은 이제 어느정도 라인업이 된 듯해서 다른 아이템으로 시선을 돌려보았는데요.
그렇습니다.. 남자의 아이템 시계 지갑 구두.
시계는 .. 앞으로도 쭉 달릴 예정이기에 배제한다면 당장 눈에 보이는건 지갑이였습니다.
코도반 지갑쪽으로 찾아보니 간조가 괜찬다는 걸 보고 신세계 본점으로 구경하러 갔으나 품절.
입고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린다는 말을 듣고 .. 그럼 일본가서 직접 찾아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때 마침 맨즈라이프 게시판에 한 회원님이 지갑 질문글을 올리셔서 엄청난 댓글이 달리며 이슈가 됬었습니다.
타포회원님들의 지갑내공이 장난이 아니시구나.. 직감하고 저도 슬쩍 코도반 지갑 써보신분 어떠세요 라고 질문을 올렸습니다.
제 댓글에 예거동 모더이신 반즈님께서 친절하게도 댓글을 달아주시며 사진까지 첨부해 주시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제 지름의 8할은 반즈님 덕(탓) 이였습니다..
매장에서 처음 간조 지갑을 보았는데. 그때는 일반 코도반지갑 모델이 아니라 호윈사 쉘코도반이 내외부에 다 쓰인 지갑에 홀딱 반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8만엔을 육박하는 가격인지라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일단 후퇴를 했습니다.
한번 빠지니 일반 코도반 지갑은 눈에도 안들어 오더라구요.. 그런데 가격이 가격인지라 ㅠㅠ 몇일을 한참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아 다른매장도 한번 가보자 하고 다른 백화점을 갔는데 마침 코도반행사?를 해서 각종 브랜드, 공방의 코도반 제품들이 다 나와있더라구요.
거기서 제 지갑을 만났습니다.
종류가 하도 많아서 어떤 브랜드인지도 모르고 하나씩하나씩 계급장 떼고 보고있는데 단연 눈에 띄는 한 지갑이 있었습니다.
브랜드 이름은 키프리스.. 솔직히 저는 간조외엔 아무 브랜드도 몰랐기 때문에 이건 왠 듣보야 근데 왜이리 이쁜거야 했는데
번개 같이 생각이 났습니다..
M반즈 : 유명한 지갑은 다 써본듯 하나...
악어라면 콴펜,
카프라면 벨루티,
코도반이라면 간조 또는 키프리스.
아마도 요 정도만 재구매 할 듯 합니다. ^^
그 후 선택은 간조와 키프리스의 양자택일.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회원님들이 흔히 하시는 고민들.. 그린섭이냐 블랙섭이냐. 데이토나 흰판이냐 검판이냐가 갑자기 이해가 확 됐습니다.
그리고 저는 키프리스를 골랐습니다.
몇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차이는 키프리스는 오일? 쉘 코도반 이기에 좀더 기름먹은듯한 느낌이여서 더 고급스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갑을 딱 쥐었을때의 느낌, 촉감이 더 좋았습니다. 다만 금방 지워지긴 했습니다만 손자국이 조금 남더라구요.
그리고 색이 빛에 따라서 버건디였다가 갈색인 색이 딱 마음에 들었는데 그 색이 간조에선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이 키프리스가 더 저렴했다는.. 쿨럭
옆에 있던 친구녀석은 이런쪽에 완전 문외한인데 광이 번쩍번쩍 나는 키프리스가 더 고급스럽고 촉감도 좋다며 이걸로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질러버렸습니다..ㅎㅎ
(사진은 아이폰4라서 조금 허접합니다.. )
반지갑은 기존에 쓰던것이 있고 브랜드가 아닌 가죽의 질을 보는것이기에 과감하게 장지갑으로 선택.
색깔은 평소엔 갈색이였다가 햇빛이나 강한 빛을 받으면 버건디색으로 보입니다.
독특하게 스티칭이 버건디색입니다.
요건 일반 형광등 아래서의 색깔입니다. 사실 이거보다 더 짙은 갈색인데 사진상으론 잘 표현이 안되네요.
아쉽게도 안쪽도 코도반모델은 아니였습니다.
안에 가죽은 소가죽이라고 했던가.. 산지 한달이 지나서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부들부들합니다.
안에 가죽색은 밝은 색입니다만 점점 태닝이 되면 더 이쁠거 같습니다^^
바느질도 핸드메이드임에도 불구하고 꽤 꼼꼼합니다. 핸드메이드 인 재팬이라고 불박이 있습니다.
마감에 굳이 흠을 잡자면 모서리쪽 한 부분이 본드인지 기리메칠?인건지 살짝 자국이 묻어있더군요. 잘 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넘어갑니다~ㅎ
카드를 한쪽으로 몰아논 이유는 저 오른편 뒤가 동전지갑과 지폐수납부가 같이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동전쓸 일이 크게 없는데 일본에선 엔화 동전 단위가 크다보니
동전 쓸 일이 많습니다. 두께를 살짝 포기해서 이 모델을 고른이유가 동전수납부가 있기 때문이죠.
동전 지갑쪽에 카드를 꽂으면 지갑도 두꺼워지고 전체적으로 두께 밸런스가 안맞아 손에 착 안감기더라구요.
카드 잔뜩 꽂아서 뚱뚱해진 장지갑은 맵시가 안나서 딱 카드는 4개만 넣고다닐 생각입니다.
딱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 저기 지퍼손잡이가 금속이라서 지갑을 열고 닫을때 가죽이 살짝 찍힙니다 ㅠㅠ
간조의 지갑은 저 손잡이가 가죽으로 되있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그런것까지 신경을 쓰는구나..하면서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이 지갑에도 작은 디테일이 있는데요. 지갑 내피가 가죽이여도 보통 안보이는 안쪽은 천을 덧대 놓는 경우가 많은데 키프리스는 안쪽면도 가죽입니다.
2만엔대 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참 대단합니다.
한달정도 사용했는데 주변에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인다고 어디서 샀냐 얼마냐 많이 물어보시더라구요.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이제 시계에 지갑을 샀으니 남은건 코도반 벨트와 코도반 구두인거 같습니다.
타포에 코도반 지갑 열풍이 언젠간 불기를 바라며.. 막샷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3
-
로부스토
2013.05.08 21:36
-
껌스
2013.05.09 22:14
가죽을 직접 만지시고 다루시는 제작자분이 인정을 해주시니 더욱 애착이 가네요 ㅎㅎ
코도반 옆에 있던 브라이들레더 지갑도 참 퀄리티 좋아보이던데 ..
같이 갔던 친구놈에게 너도 지갑 하나 장만해야지 라고 마구 뽐뿌넣고 있습니다. 저도 간접체험 좀 해보려고 말이죠.
그 친구는 제가 산 지갑을 자기것인거 마냥 맨날 보고 만지고 하니깐.. 브라이들레더 지갑 득템도 시간문제라 생각합니다
-
aquaaqua
2013.05.08 22:00
와우
맨 아랫사진 색깔도 느낌도 분위기도 디자인도 확 땡깁니다.....ㅋ
-
껌스
2013.05.09 22:16
이거 가죽이 참 오묘한 것이 빛에 따라서 색이 변합니다.
평상시 색은 마지막샷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시구요. 밝은 빛 아래선 버건디색이 됩니다.
디자인은 깔끔,심플이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거 같아서ㅎㅎ
-
옴마니
2013.05.08 22:22
아....이러면 안되는데, 코도반...확 땡기는군요....
-
껌스
2013.05.09 22:18
'악덕'회원님에게 뽐뿌 역공을 넣을 수 있다니 이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크흐흐..
직접 보시면 악어하고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고급 구두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실 거에요 .
-
RUGBY™
2013.05.08 22:23
아..정말 남자도 살물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코도반에 가격까지 멋지네요..^^
-
껌스
2013.05.09 22:21
맞습니다.. 남자가 관심을 안 가져서 그렇지 남자의 아이템도 정말 파도 파도 끝이없는거 같습니다.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는게 놀랍다!가 제 포스팅의 핵심입니다 ㅎㅎ..
-
차가운사람
2013.05.08 23:52
여자들 백에 환장한다고 욕할 게 아닙니다.
"다음엔 간조다... 어?? 악어도 괜찮네?? 어?? 코도반도 여러가지구나..."
패션피플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
껌스
2013.05.09 22:35
저도 비싼백 대체 왜 사나 이해가 안갔습니다..
사실 비싼시계 왜 사는지도 이해가 안갔었죠.......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저 보시면 절대 패션피플이란 소리 안나오실겁니다. 애초에 옷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그냥 대충 다니는 편입니다.
다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소품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편입니다.
그게 만족도도 높고 오래 쓸 수 있더라구요. 사실 타포회원님들도 기본적으로 다 그러신거 아니십니까.....ㅋ?
-
아방가르드
2013.05.09 00:19
말가죽도 대단하다고 하던데 멋지네요
-
껌스
2013.05.09 22:38
소가죽도 물론 다양하고 퀄리티 차가 있겠지만.
적어도 쉘 코도반은 쫀득쫀득한게 소가죽하고는 질감이 많이 다릅니다. 이 점에 저는 빠졌구요 ㅎㅎ
-
사이공 조
2013.05.09 01:31
멋진 지감이시네요
-
껌스
2013.05.09 22:38
감사합니다. 이런 자랑 포스팅 잘 못하는 편인데..칭찬해주시니 괜히 부끄럽네요.
-
freeport
2013.05.09 04:39
저도 한때 간조 초록색 코도반 지갑에 꽂혀서 살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제가 있는 미국에서 사는 것은 너무 번거러워서 포기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역시 코도반 지갑 많이 예쁩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
-
껌스
2013.05.09 22:42
제가 만약 전 지갑이 초록색이 아니였다면 초록색 코도반 지갑을 질렀을 것 같습니다.
사실 가죽지갑에 초록색은 엄청 유니크한 색상이 아니겠습니까? 초록색 질감이 참 좋더라구요
.롤렉스의 색 그린그런데 제 시계줄 3개가 모두 브라운톤이고 나중에 구두와 벨트까지 깔맞춤 하기 위해서 무난한 브라운톤으로 선택했습니다.
만약에 초록 코도반을 실물로 보신다면 바로 사실거 같네요 ㅎㅎ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
소하르 김
2013.05.09 10:29
좋아 보입니다
-
껌스
2013.05.09 22:44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맨즈라이프에서 뵈요.. 저도 여기서 강제로 안목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
보라
2013.05.09 12:33
반갑습니다. 저도 악어대세 전부터 키프리스를 노리고 있는데 일본 현지에서 살고 계신가봐요? 국내에서 현대백화점에 입점 되어 있다고하는데 가보면 소가죽만 있더라고요.
일본 라쿠텐에 구입해볼까 했지만 역시 품절
아무튼 부럽습니다. 구매처를 찾지 못한 저로서는 참 부러울따름입니다.
참 색깔은 커피 색인가요? 아니면 와인색인가요? 빛에따라 많이 달라보이네요.
-
껌스
2013.05.09 22:55
네 지금은 일본에서 살고있구요. 왔다갔다합니다ㅎㅎ
저도 사고나서 인터넷으로 키프리스를 검색해 보았는데 우리나라 현백에 있어서 아 우리나라에도 다 있구나 했었는데 소가죽만 있나요?
실물로 보고 고르시는게 아무래도 좋겠지만 직접 보시고 실망할 퀄리티는 절대 아닙니다ㅎㅎ
한국에도 빨리 라인업이 다양해졌으면 좋겠네요.
색깔은 이게 평소에는 짙은 밤색? 이라고 해야되는데 마지막 사진색깔과 거의 같습니다. 근데 빛의 양에 따라서 지갑색이 다채롭게 변합니다.
저도 사실 신기합니다.. 밝은 빛을 받으면 와인색이 되구요. 색깔은 딱 한마디로 정의를 못 내리겠네요.
-
안반
2013.05.09 13:16
요즘 코도반 가죽이 많이 안나와서 구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브라이들과 더불어 코도반 참 매력적인 가죽인 듯~~
-
껌스
2013.05.09 23:00
저도 사실 가죽은.. 양가죽 소가죽 정도만 알고있었고 소가죽도 카프니 뭐니 이 정도 밖에 모르는 상태에서 코도반에 빠졌습니다..
이번에 지갑살때 브라이들도 처음 만져봤는데..워 만만치 않더군요.
코도반과 브라이들을 직접 비교해본 저의 느낌은 코도반이 조금 더 색은 유려합니다만.. 기스나 찍힘에 더 약해보이구요.
브라이들은 정말 빤질빤질?하면서도 튼튼해보이더군요. 모르는 제 눈에도 이것도 범상치 않은 가죽이구나 싶어서 집에 돌아와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명불허전
같이간 친구는 지갑을 험하게 다루는 스타일이라. 제가 브라이들로 뽐뿌넣고 있습니다 흐흐.
그 친구도 득템이 곧 시간문제인거 같은데 이번기회에 간접체험 좀 해봐야 겠습니다.
-
fdfds
2013.05.09 13:56
키프리스 유저보니까 반갑네요!전 일반 소가죽을 쓰고있는데 굉장히만족스러워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참 좋은브랜드인듯^^ -
껌스
2013.05.09 23:03
키프리스 유저님들 대동단결합시다 ㅎㅎ
소가죽 지갑도 포스팅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써보시면 느끼셨겠지만 정말 가격도 합리적이고 만듬새도 훌륭한게 좋은 브랜드 맞습니다.
-
반즈
2013.05.10 10:11
저도 맨처음 키프리스는 소가죽였습니다 그러다 코도반으로 넘어왔지요...
요새는 엔이 낮아서 정말 돈값 합니다. ^^
-
데이지
2013.05.09 14:18
타포하면서 내통장에 잔고가 쌓일이리 없네요ㅜㅜ 급 뽐뿌받어 네이버 검색하게 만드는군요
-
껌스
2013.05.09 23:04
원래 월급은...스쳐지나가는 것 아닙니까??
ㅠㅠ
그래도 이런 아이템 한번사면 몇년은 너끈히 사용가능하니.. 괜히 돈있으면 술사먹고 하는것보다 이런 득템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좋다고
셀프 세뇌 중 입니다..
-
엔티크
2013.05.09 20:06
코도반 후회없는 선택을 하셨네요.
저도 간조만 알고 있었는데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
-
껌스
2013.05.09 23:06
저도 간조만 알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배웠습니다.
생각보다 코도반 가죽을 다루는 일본 공방들이 많더라구요. 코도반을 생산하는 유이한 테너리가 일본에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
반즈
2013.05.10 10:05
축하드립니다. ^^
통상 반지갑은 간조보다 키프리스가 낫다고 봅니다. 간조는 제작 공법상 쓰다보면 오래 안가서 접히는 부분의 키리메가 떨어져 나가고 갈라지는 부분이 생깁니다. 키프리스는 스팃치 방식이라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거기다 가격도 더 싸니 금상첨화죠.
반면 장지갑은 미세하게 간조가 낫다고 봅니다. 물론 더 비싸긴 하지만요.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본의 아니게 약 10년전부터 아마도 제가 대한민국 키프리스 보급에 큰 역할을 한 듯 합니다. 지금 현재도 키프리스 코도반 반지갑이 주머니에 있습니다. 지갑은 코도반이나 브라이들이 악어보다 좋더라구요. ㅋ
-
껌스
2013.05.10 22:34
반지갑도 정말 얇상한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카드지갑을 먼저 들이고 나중에 반지갑을 들일 계획입니다ㅎㅎ
어떤 활동으로 키프리스 전도사가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반즈님 지갑이나 다른 소품들을 구경좀 하고싶습니다.
어떻게 포스팅 안되실까요?ㅋㅋ
-
개구리왕
2013.05.10 23:39
이야.. 말씀 그대로 쫄깃쫄깃해 보이고
깔끔하고 고급스래 보이네요. 멋집니다.
좋은정보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
-
은빛달의기사
2013.05.11 09:12
가죽이 매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오우 코도반 가죽 아시는 군요. 아주 좋은 말가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