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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고급 시계 박람회가 오늘(30일)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익스클루시브 프리뷰가 있었던 어제 오후 늦게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총 13개 참가 브랜드 CEO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수백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홍콩은 민주화 시위로 도로 곳곳이 마비를 이룰 만큼 교통 상황이나 도심 분위기 자체가 심상치 않은데요. 

홍콩 관광청이 후원한 세계적인 행사인 워치스 앤 원더스인 만큼 그래서 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행사장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취재진들로 장사를 이뤄 작년과 다름없는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었습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익숙한 얼굴들입니다. 

우선 네, 위 화면에 잡힌 인물은 리차드 밀의 설립자이자 오너인 리차드 밀(Richard Mille) 씨입니다. 






세계서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 중 하나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CEO 후안-까를로스 토레스(Juan-Carlos Torres) 씨입니다. 






가까이서 사진 촬영이 불가했지만, 그럼에도 포착된 몽블랑의 CEO 제롬 랑베르(Jerome Lambert, 사진 맨 좌측) 씨와 

예거 르쿨트르의 CEO 다니엘 리에도(Daniel Riedo, 가운데 인물) 씨입니다. 

맨 우측의 인물은 비록 얼굴은 나오지 못했지만 IWC의 CEO 조지 컨(Georges Kern)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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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개회식서 기조연설을 맡은 홍콩 관광청장 닥터 피터 램(Dr. Peter Lam) 씨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지요. 


"이 권위 있는 행사를 또 한번 개최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대규모 이벤트가 열리는 주요 도시로서 홍콩의 명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콩에 있는 회의 및 전시회를 위한 사무실과 무역 파트너들은 제네바 고급 시계 협회(FHH)의 특성에 맞춘 후원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아시아의 세계적인 도시인 이곳 홍콩에서 또 다른 성공적인 전시가 되길 기대합니다.”






행사장을 방문하진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보내온 제네바 고급 시계 협회(FHH)의 파비엔 루포(Fabienne Lupo) 회장은,  

"브랜드들이 한 점의 타임피스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컬렉션을 완성하는 데에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고급 시계 협회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임무는 고급 시계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시계를 선보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의 유산을 알리고, 고객들이 각 브랜드가 지닌 역사, 열정, 애정을 확인하며 

 나아가 이 아름다운 제품을 제작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는 아시아 수집가들과 고객들의 폭넓은 지식과 높은 안목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우리가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를 기념하고 문화 교류를 도모하며 아시아 고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기회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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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본 커팅을 마친 후 13개 브랜드 CEO들과의 포토 타임. 



워치스 앤 원더스 일정이 워낙 짧고 촉박해서 실시간 업데이트가 본의 아니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복귀 후 차례차례 빨리 자료를 정리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4 워치스 앤 원더스 소식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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