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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그동안의 파케 경험담 시계관련
지금까지 짭 시계는 4개 정도 산거 같습니다.
로렉스, 파네라이 정도로요.
아주 저가형 로렉스는 정말 싼티가 줄줄 흐르더군요. 그냥 재미로 사고 막 쓰다가 버리려고 했죠.
핵기능 없고, 날짜체인지 기능 없고, 계속 돌려야 합니다. 그래도 가격 대비 생각하면 잼있게 찼던 거 같습니다.
고가형 로렉스는 아주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막 사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게 합니다. 하지만, 무브가 엉망이란거,
크로노 기능 반복적으로 돌리면 시계 아작 납니다. 그때의 기분은 정품 시계가 박살났을 때의 기분입니다. 아실분은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파케라이는 처음에 이태원에 친구 따라가서 중가형을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것이 없는 모델이지 뭡니까?
갑자기 밥맛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냥 친구 줘버렸습니다.
성능은 나름 맘에 들었습니다. 핵기능 있고 나름 날짜창 퀵체인지 기능에 작은 손목의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놀라운 반응력. 갑자기 그 파케가 그리워 집니다.
그 후에 정품 6497이 들어있는 111을 샀습니다. 만족합니다. 물론 정품과 비교하면 짭티 납니다. 안나면 정품이죠. 하지만 교묘하게 사진 찍으면 정품의 향기가 어느정도 납니다. ㅋㅋ
파케의 최대 단점은 야광이란 생각이 드네요. 정품의 야광은 절대 못따라가죠. 룸염료를 사다 색칠하시는 분도 있다지만, 전 겁이 나서.. 나중에 예지동에 한번 찾아가서 야광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습니다.
시계랑 즐겁게 살고 있지만, 정품을 차고 나가도, 가품을 차고 나가도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품 씨드와 세이코5와 론진크로노과 째마 어떤 것을 차고 나가도 알아봐주는 이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씨드하고 세이코밖에 안남았네요.
파케를 차고 나가도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우리 어머니도 몰라보십니다.
따라서 자기만 만족한다면, 어떤 시계를 차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또 파케 로드스터와 아시오마를 지르고 싶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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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08.08.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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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eherb
2008.08.28 18:34
결국은 현재 어느정도의 돈을 쓸수 있느냐가 중요하더군요. 결혼후에는 혼자 쓸 수가 없어서 파케쪽으로 발을 들여놔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만족감을 주니 이게 문제입니다.
파케도 몇차례 사보니 몇가지 요령이 생기더군요. 1.시계전문 메이커는 되도록 사지말자. 2. 크로노 시계는 되도록 사지말자. 3. 너무 비싼 파케는 사지말자.
결론적으로는 1. 파케라이는 하나 사도 된다. 사서 야광 업하자. 2. 까르띠에 정도는 하나 사도 된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베르날레스
2008.09.02 16:16
요놈의 시계는 자기만족이라는 표어 때문에 여러사람 죽어나가는 듯 싶습니다. ㅋㅋㅋ 정말 자기만족만으로 그친다면 그 사람은 거의 성인의 반열에 오른듯...남의 시선을 신경 안쓸수가 없죠...그래서 롤렉스로 가게 될 수밖에 없는듯..ㅎㅎ -
별똥별
2008.09.13 11:20
자기만족에 절단나는 사람 많이있을겁니다..
어찌보면 돈투자의비해 시계엔 만족감이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손목에서 혼자만에 만족감이 많이 않으며 그것에 비해 돈이 많이 투자된다.자신이 왜그럴까 생각이 많이들더군요 4cm 크기에 문자판/바늘침에 매료되여 정신팔릴땐 생활하기가 벅찰때가 있더군요 그땐 손해보고 되팔고요 차라리 오디오쪽 같으면 귀와 마음이 즐거워 스트레스도 풀리겠구 차에빠지면 나름대로 스피드와 여행으로 가족모두가 즐기는데 시곈 혼자만에 만족하기엔 옆에사람한테도 미안스럽구 한푼두푼 모아 좋아하는시계사면 바로 더 괜찮은시계가 나타나고 그래서 좀 손해보고팔면 너무 비싼 수업료같은 생각도 듭니다..이글을쓰고 나서도 또 어디 좋은시계없나 인터넷및 종로거리을 뒤지니 도대체 고칠수는있는 병입니까? 단순히 제생각을 적은것뿐입니다..^^ -
시계구함
2010.11.27 14:46
경험 -
시계구함
2010.11.27 14:47
오메가 -
아카샤넬
2011.02.07 09:46
파네 아직 끌리지 않아서 보는 중인데,,아직 손이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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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괴물
2012.12.13 16:45
파케.... 사지마세여
재미로 사볼수는 있지만 결국은 나중에 진품으로 가게되며 그땐 결국 돈낭비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