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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출시 이후, 호기심 가는 물건이고 언젠간 한번 경험해봐야 할 물건이란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초기 애플워치나 갤럭시기어 등은 디자인적으로 제 취향과 너무 달랐고 크기도 너무 컸기 때문에


아직은 지르기엔 시기상조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태그에서 스마트워치가 나온다길래 상당히 기대를 했었는데 크기가 46mm라 바로 관심을 껐던 기억도.. ^^;


(참고로 폰은 안드로이드만 쓰기 땜에 애플워치는 애초에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 다행히 디자인도


제 취향이 아니긴 했지만요 ㅋ)


이번에 우연히 서브마리너 정도의 매우 적절한 사이즈의 스마트워치가 삼성에서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시연해보러 동네 마트로 나섰습니다 ㅋ


신정인데도 이마트도 열고, 삼성 디지털플라자도 열었네요.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size.jpg


먼저 착용시 사이즈를 가늠해보기 좋게끔 약간 멀리서 팔도 좀 나오게 해서 찍은 샷입니다.


크기가 정말 적절하네요. 참고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lassic.jpg


40 x 11~12 정도. 그야말로 딱 서브마리너 크기이죠 ㅎㅎ


제목에도 밝혔듯 저는 스마트워치 쪽에 있어선 그야말로 깃털보다 가벼운 라이트유저이므로, 


외관을 포함하여 아주 단편적인 기능들에만 관심이 있음을 감안하시고 시연후기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제가 알아본 것들 위주로 잠시 적어보면..


일단 배터리는 자주 쓰면 하루 좀 덜 가는 느낌, 스마트폰보다 조금 배터리가 짧은 느낌 정도일 것이라 하네요.


독립해서 통화가 가능한 3g 모델 (월 만원 요금제)과, 통화는 안되고 폰으로 온 메세지 등 확인 위주로 가능한 블루투스 모델이 있는데


3g 모델이 30 초반대, 블루투스 모델이 35만원 조금 넘는 가격 정도였구요.


사진상의 기어s2 클래식의 경우 러그 20mm 의 스트랩은 아무거나 다 달아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더군요.


조작은 디스플레이 상에 터치도 가능하고 케이스 우측 2시, 4시 방향에 어플불러오기 등의 역할을 하는 버튼 2개가 있으며


베젤을 돌리는 방식으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전화나 문자 등이 왔을 때 알람기능이야 뭐 당연히 되는거겠고,


내용 확인으로 들어가면, mms 문자메세지는 제한없이 확인이 가능한데, 카톡 메세지의 경우 폰 본체에 메세지가 오면 몇초정도 딜레이 이후에


워치 디스플레이에도 수초간 메세지가 표시는 되나, 한번 표시되었다 사라지고 나면 다시 볼 수는 없다고 하네요.


삼성페이는 NFC(티머니 같은 방식)로는 되는데 MTS(기존신용카드단말기 아무데다 되는 방식)은 안된다고 하구요.


워치페이스는 나름 디자인들이 그럴싸해 보였고 기본 페이스중에 이런 마음에 드는 녀석도 있었습니다만


moon.jpg


스마트워치 보급이 좀더 보편화되어서 더많은 워치페이스(워치메이커들로부터 정식 공급받은 유료 페이스 포함)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좀더 확대해서 보시면..


해상도.jpg


이렇듯 아직은 해상도가 성에 덜찹니다. 좀더 세밀한 다이얼 표현이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ㅋ


그와 더불어, 원자시계 등 정확한 시간(핸드폰 시간 말고..)과 연동시킬 수 있는 어플 등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이건 좀 시계덕후적인 생각이라 실현가능성이 있을지는 ^^;


결론적으로, 갤럭시기어s2 클래식이란 녀석이, 실물을 보고 시연을 해본 후 '어머 이건 사야해'라는 결심을 들게 해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현재 기술력으로도 동양인 손목에 충분히 잘 어울릴만한 적절한 크기의 스마트워치 제작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라는걸


보여준 것 만으로도 제게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었네요.


배터리가 조금 더 길어지고 해상도가 좀더 좋아지고 카톡 정도는 자체적으로 저장 및 수시 확인이 가능할 정도가 되면


다시한번 스마트워치를 기웃거려 보아야 하겠습니다 ㅎㅎ


아니면..


Jaeger-LeCoultre-Reverso-Smartwatch-21.jpg


이런 모델이 나온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사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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