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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오늘 점심때 밥을 먹으려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앞에 직장 동료 두분이 누구누구랑 무슨일 있냐고 물어 보면서 막 제 욕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요? 그러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근데 그사람이 다시 돌아 오더니 저에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반가워요. 누구누구씨! 이 ㅅㅂ 놈아!!" 라고 욕 부분만 제 귀에 살짝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 과정을 앞에 두사람은 다 보고 들었습니다.
어이가 없고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밥먹고 휴게실가서 왜 나한테 욕을 했냐? 하니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 라더 군요 그래서 앞에 사람이 다 보고 들었다는데 왜그러냐? 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면서 소문이 어쩌고 자기 언제 때렸냐?는 둥 자기때문에 회사 못다니겠냐? 는 이야기도 하고 여자냐? (입이 가볍다는 이야기는듯...)
반장하고 부장님한테 그런 소리를 했다는둥 하면서 흥분을 하더니 욕을 하더라고요.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 나더니 진짜 한대 칠것 처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듣기를 거부하고 내 알 바아니다! 라고만 하고 난 그런 소리 한적 없으니 그럼 반장님 부장님 말하러가자 하며 3층으로 가자 했습니다.
그건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밖으로 나와서 이야기 하자 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흥분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 말만 하더라고요. 욕은 계속 하고요.
그래서 그사람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보니 몇달전 일이 생각 나더라고요. 그이야기가 다른 사람을 통해 자기 귀에 들어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사람 말로는 계속 자기 귀에 그런 이야기 들렸다 라는 식이고요.
몇달전에 저한테 소리지르고 한적도 있었는데 그땐 네가 뭐 실수 했나? 하며 그냥 넘어갔는데
얼마후 제가 작업장 문을 닫을때 "미쳐버리겠네" 하면서 제 어깨를 부딪치고 그래서
제가 쳐다 보니 눈을 피하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고 왜 나한테만 그러나 해서 반장님께만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으면 사과할생각이었고 아니면 이유라도 알라고요.
반장님께서 이야기 해보겠다 하시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하고도 마찰이 여럿 있더라고요.
중간에 자기랑 같이 일하는 나이 많으신 어른과 또 싸운일도 있더라고요. 또 그사람이 해코지를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렇게 서로 아무일 없이 몇달이 흘렀는데 언제 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오늘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서로 해어지고 전 바로 반장님에게 그 사람이 나한테 이러이러했다 하며 이야기를 말하니 또 그러냐고 하더라고요...참...
그렇게 오후에 일을 하면서 많은 생각이 지나가더라고요... 그렇게 퇴근후 반장님에게 따로 연락 드려서
"전 오늘일도 그렇고 회사일도 너무 힘들고 몸도 여기 저기 아프니 욕 먹어가면서 일하기 싫다고 말을 했습니다.
(전 부터 조금 힘들어 했습니다. 제가...다른 사람도 그만둔다고 하고 분위기가 별로 좋지 못합니다. 회사가...)
그러니 저를 다독 거리며 조금 회사가 안정되면 쉬게 해주고 오늘 그 사람과의 일은 내일 이야기해서 해결 해주겠다 하시더라고요.
(관리자 분들이 오늘 없으시다 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오전중으로 해결 보고 두번다시 이런 일 없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제가 그만 둔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그렇게 억울하면 관리자에게 이야기해서 호소하면 될것을 저에게 와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태어나서 이런적은 처음이라...어휴...또 해코지도 한다고 하니 걱정도 됩니다. (전 등치도 작고 싸움도 못합니다 ㅠ,,ㅠ)
내일이면 그사람이든 저든 둘중에 회사 옷을 벗을듯합니다...제가 잘못한 부분도 일을수도 있으니까요.
어디까지나 제 입장에 이야기 였습니다. 결국은 제가 해결해야하는 일이지만...처음 겪은 일이라 넋두리?라고 할까요?
갑자기 너무 이런일만 여러차례 생기니...잠시 피하고 싶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도 들고요...에휴...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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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덮밥
2016.02.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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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2.25 01:47
사회생활하시다보면 억울할때가 아주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참고 이겨내야죠~~그러다보면 진실은 밝혀지게 됩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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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조
2016.02.25 04:1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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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나이
2016.02.25 09:15
참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제대로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 같군요, 그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얼렁뚱땅 넘어가면 그의 이상증세는 또 다시 님에게 향할 가능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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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Star
2016.02.25 14:20
사회생활하면서 억울한 경우가 많기도하고 참아야하는 부분도 많은건 맞지만...
저건 좀 아닌거 같네요. 풀고 넘어가야할 문제인거 같아요.
직장 상사도 아니고 일반 사원이... 그런 말도 하는군요. -_-;;
회사 다니기 싫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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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al
2016.02.26 13:42
마냥 참는 것도 답이 아닙니다... 적당한 까칠함도 유지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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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가이
2016.02.27 00:53
업무가 편해도 사람이 불편하면 정말힘이들죠. 정면돌파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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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6.02.27 14:38
가장 중요한건 이런 일을 격으면서 화를 내면 안됩니다.
기분같아서는 들이대고 싶겠지만 그건 잠시뿐이고 궁극적인 해결책은 되지않아요.
윗분이나 중간관리자분께 이야기 한 것은 잘 한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합리적으로 처리하는게 좋거든요.
무서워서 피하시거나 너무 굽혀도 문제는 다시 재발하게 되있어서 이렇게 공논화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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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뵤
2016.02.28 19:45
보기만 해도 열받네요 하...사람이 가장 힘든건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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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킬
2016.02.28 22:37
욕을 했다고요? 해고 사유입니다. 회사 인사팀에 이야기하시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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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ee
2016.02.28 23:26
별사람이 다있네요. 회사란 곳이 더럽지만 이번일로 본인편을 많이 만드셔서 유리한 소문쪽에 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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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기
2016.03.05 11:4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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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발드
2016.03.05 18:24
어딜가나 별에 별 사람들 다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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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6.03.07 18:16
사회생활 하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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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강부약
2016.03.09 17:12
화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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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기리뿡
2016.03.10 09:46
그런사람은 똑같이 해줘야 하는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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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누건우
2016.03.13 09:00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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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므옴므
2016.03.15 09:21
원만하게 합의 보시는게ㅜ.ㅜ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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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깡
2016.03.15 14:29
참... 인간 관계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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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2016.05.19 21:28
마음이 아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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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136532
2016.07.20 01:02
에휴 힘내세요
저도 사회초년생때 그런일 당했죠..ㅎㅎ 조금만 참고 정 못참겟으면..회사 책임자에게 3자대면 한번 하자고 해보세요.. 그거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회사가면 꼭!! 네버!! 그런사람 몇사람 있습니다.
일명 다중이 라고 뒷따마 잘까는 사람.. 속칭.. 그냥 대꾸를 말고 예예만 해야할듯. 눈에 보이거든요.. 그런사람.
딱 중간만 가는겁니다.. 적당히 힘내세요. 퐈이팅~~^^ 그런사람은 상급자에게 말도 못하고 꼭 동료직원중에 만만한 사람찾습니다, 그냥 화풀이하죠..
그러다가 최홍만 같은 사람에게 한번 걸리면 ..^^